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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순간들

엄마 출타중에 다녀온 친정

by 동숙 201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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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필리핀 막내에게로 긴 여행을 떠나셨다.

혼자계신 아버지,,,


가끔은 찾아뵙고 불편한게 없으신지 살펴봐야지 하던차

팥죽을 좋아하시던 아버지가 생각나 어제 팥죽을 쑤었다.

살짝 물게 쑤어진게 아닌가 싶었으나 별수없는일

네통으로 나눠 담아 냉장고에 넣어놓고 하나씩 전자렌지에

데워 드시면 좋을듯해서 사용법도 알려드렸다.


내가 도착했을때는 출타중이셔서

잠깐 친정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겨울이 찾아오니 살짝 을씨년스럽지만 엄마의 장독과

다육이들 그리고 닭과사슴 댕댕이들은 아버지가 든든하게

지키고 계셔선지 여전했다.


엄마는 막내아들과 이쁜며늘 귀여운 손주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지?

아버지께 살짝 여쭈니 아버지도 혼자만의 시간이 아직은 편안하시단다.

부부도 가끔은 떨어져 지내보는것도 괜찮은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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