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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쉬는곳

유월이 오면...

by 동숙 2007.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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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이 오면


유월이 오면


나는 하루 종일


내 사랑과 향긋한


건초 속에 앉아 산들바람


하늘에 흰 구름이 짓는


저 높은 곳 해바른 궁궐 바라본다네

 


그녀는 노래하고


난 노래 지으며 온종일


아름다운 시 읊조린다네


건초 집에 둘이서


남몰래 누워 있으면


오! 인생은 즐거워라,


유월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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