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 이가네 냉면

 

 

 

산에서 내려온 더운날.

갈증과 배고픔을 해소하려 들렸던 이가네 냉면.

 

이집은 퇴촌에서 꽤 오래된 냉면집이다.

냉면과 돈가스, 만두만 했던 집인데

오늘 들려보니 닭칼수가 추가되었다.

 

배달도 해서 아이들 특식이 먹고싶을때 주문하기 참 좋았는데

몇년전부터 배달은 하지 않고 식당에서만 음식을 먹을수있다.

 

주 요리가 냉면인데 물, 비빔 다 된다.

개인적으로 비빔을 더 좋아하는데 오늘은 갈증때문에 물냉면을 먹었다.

냉면의 맛이 좋은편,,,ㅎㅎ

 

돈가스는 아주 커다랗고 두툼한 돈가스가 두장 이집만의 맛있는 소스

그리고 샐러드와 밥 이렇게 나온다.

 

이집의 돈가스의 특징은 크기와 고기의 부드러움이다.

아이들 먹기 정말 좋은 소스의 맛도 그렇고,,,

 

만두도 역시 직접 주방장이 만드는 손만두이다.

속이 꽉 알차게 들어있는 텁텁하지도 않고 맛이 좋다.

 

오늘 메뉴를 보니 닭칼국수에 만두 두개가 함께 나오는 새로운 메뉴 추가

값은 7000원 이라고 한다. 다음엔 칼국수도 한번 먹어봐야지~~

 

 

특별한 인테리어가 없는 그냥 평범한 음식점이다.

그러나 쥔장이 꽃을 무척 좋아하셔서 화분과 마당 한켠에 여러종류의 꽃을 심으셨다.

음식을 주문하고 잠시 꽃과 눈도 맞춤했다.

 

2013.5.21  퇴촌 사거리 이가네 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