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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23.10.17 제주여행~3

by 동숙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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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푹 자겠지 했는데 모기가 들어와 손가락을 물어 잠이 깨어나 다시 잠들기 힘들었다.
결국 여섯시도 되기전 일어나 폰을 들여다보는데 딸아이도 내 기척에 깨어났다.

씻고 짐을 정리해 체크아웃을 하고 주차장에 내려오니 일곱시부터 차를 뺄수있단다.
에고 미리 확인할걸 싶었으나 바로 옆에 천지연 폭포가 있다니 거기나 운동삼아 다녀오자 거리로 나섰다.

꽤 걸었는데 아직도 한참 더 걸어야 하고 차  찾을수있는 시간도 얼추 되어가기에 다시 호텔로 돌아가 차를 찾아 천지연폭포에 가니 여긴 아홉시부터 관람이 시작된단다,,,ㅜㅜ
결국 산악도로로 제주시쪽에 가서 시간을 보내기로하고 출발했는데 가는길에 엉또폭포 이정표가 있었다.
저기에 가보자 폭포니까~ㅋㅋ
그렇게 도착한 엉또폭포 주차장엔
차가 두대 주차되어 있었다.
길가에 무인판매대가 있어 들여다보니 괜찮은 가격에 귤을 판매하고 있어 내려오며 사가자 했는데 맛보기를 먹어보니 아직은 너무 셔~~



엉또폭포를 보고 내려올때 바로 옆에 산장이 있는데 꽤 유명한 장소인듯 보인다.
딸아이 말로 티비예능도 찍은곳이라나~ㅎ



작은 해바라기가 이쁘게 피어있던 음식점에서 아침을 먹고 1100고지 휴게소로 올라가 길 건너 습지를 둘러보았다.
한라부추. 한라용담등 습지에서 자라는 한라산의 이쁜 꽂들도 만나며 한바퀴 돌아본 습지관람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말 깨끗 상쾌한 공기가 압권이었다.




습지 탐방을 마치고 정오까지 차를 반납해야 하는지라 제주시 근처의 바다나 한번 더 보고가자 다시 길을 나섰다.



한참 언제 또 보려나 싶은 바다와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고 차를 반납하고 공항에 도착하니 한시간 정도 기다리면 출발이다.

면세점에 들려 아들이 부탁한 물건을 사고 돌아오늘 길은 그렇게나 아쉬울수가,,,

내년엔 적어도 이박은 하자 딸아이와 약속을 하며 돌아오는길 올림픽 대로는 꽉 막혀 두시간이나 걸려 집에 도착했는데 마치 꿈을 꾼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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