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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24.6.4 치악산 둘레길중 수레너미길

by 동숙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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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둘레길을 몇군데 다녀왔었다.
그중 걷기 좋은 숲길 수레너미길을 딸램과 다녀오며~


늘 주차하는 사랑별 팬션근처에 주차후~
수레너미길이 시작된다
산딸기의 계절인지 길가에 붉은 산딸기가 탐스럽다.
편안한 둘레길이다.
가끔 따서 맛을 보면 어찌나 새콤한지~
수레너미교가 아홉개가 있던가~?
치악에서 흐르는 맑은 계곡물
두번째 수레너미교~
앞서 걷는 딸램
산목련 꽃을 올해는 제대로 못보는것 같다.

꿀풀 하고초는 요즘 제철인듯 가는곳마다 이쁘다~
앞서 걷는 딸램
작은 계곡을 또 지나니 아마도 수레너미교가 또 있었던듯~
붓꽃이 짙은 보라색이다.
한웅쿰 따서 딸램주니~
잣나무숲 쉼터이다.

이 기구는 스릴있고 잼나는데~
해먹은 지난번엔 없었던듯 한데~
스릴있는 기구는 못탄다고 하고 해먹에는 앉아보는~ㅋㅋ
딸램이 찍어줬다~
쉼 후 다시 길을 나서고~
다래꽃이 지고 있다.
커다란 소나무를 만나고~
함 올라서니 좋다~ㅎ

야생의 뻐꾹나리는 근처에선 여기만 보였다~
평탄길은 이제 슬슬 산길로 바뀌고 오르막도 시작하고~
이 돌탑도 예전엔 없었는데~
오르막이 되니 슬슬 쳐지는 딸램~ㅋㅋ
짙은 초록숲은 시원하다~
이런 쉼터도 있고
가파른 계단도 나타났다~
또 요런 쉼터도 있다~
가파른 계단이 나따나니 딸램 하는 말 등산 아니람서~~ㅜㅜ

조금 평탄길이 나오고~
말나리가 곧 꽃이 피겠다~
살살 달래감서 또 오르고~
국수나무꽃이 아직 피어있네~
초롱꽃도 피었고~
쫄쫄 계곡물이 시원하다.
너덜오름이 시작되고~
여기가 마지막 수레너미교~?
울 딸램 힘들어한다~ㅎㅎ

요기만 오름 다온거다 또 꼬시고~
수레너미재에 도착했다.
커다란 엄나무 밑에 스탬프가 있고
열심 대견스레 올라온 딸램
엄나무와 함께~
엽서를 한장 써서 우체통에 넣고~

힘들어 하는 딸램을 달래고 꼬시고 수레너미길중 젤 높은 수레너미재에 도채해서 평상에서 한참을 쉬었다.

우리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올라온 산객 세분도 같이 쉬시다 내려가시고 나는 치악 비로봉이 찍혀있는 엽서에 몇글자 끄적여 우체통에 넣었다.

딸램시 사준 르무통 운동화가 편해서 신고 올라왔는데 역시 산길은 등산화가 제일 편하다는것은 또다시 느끼며 하산을 시작했다.


반대편 강림쪽을 한번 바라보고~
말 그대로 이름없는 동굴이다.
산골무꽃도 제철인지~
오늘때는 힘들더니 내림은 수월하다~
내가 자꾸 한눈파니 앞서 가는 딸램
뻐꾹나리가 꽃 필때 다시 올까~?
이쯤 내려오니 고속도로란다 딸램기~ㅎㅎ
흔하디 흔한 산딸기다~

오디도 따주니 산딸기보다 맛나다고 잘 받아먹는다~
개복숭아도 여물어가고~
다 내려왔다.
오를땐 세대가 있더니 다 떠났다 그래도 그늘찾아 세워놓길 잘했네~
너무 배고파서 새말 막국수집에~
먼저 나온 전병을 먹다가~ㅋㅋ

면발이 쫄깃한 막국수~
집으로 오다 강하의 카페에 들려~
시원하고 맛있던 아이스커피~~

딸램은 강하의 공원이 처음이란다.
???
그렇게 수도없이 지나쳤음서 그랬구나 싶어 차를 세우고 아이스커피 한잔씩 그리고 엄청 달게 보이는 초코빵을 아들을 위해 사들고 산채을 했다.

생전 처음으로 제손으로 네잎클로버를 찾아내 신기해 하더니 담날 코팅을 해왔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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