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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5/11 경기광주 남종면 팔당 물안개공원

by 동숙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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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날이 흐려 산에 가려는 약속을 취소했었다.

모처럼 집에서 푹 쉬자 마음먹고 그동안 보고 싶었던 넷플릭스 영화도 보며 말 그대로 

뒤굴 뒤굴 하며 하루를 보냈는데 날씨 탓인지 몸이 영 불편했다.

코로나 19가 아니었다면 찜질방을 갔을텐데 사람 모이는 장소는 요즘 가지 않는지라

저리고 쑤시는 관절들이 얼마나 짜증스러웠던지,,,,

 

월요일이 되고 날씨는 썩 맑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좀 걷자고 마음먹고 오전일을 마치고

남종면 귀여리에 있는 팔당물안개공원으로 향했다.

 

바람이 꽤 많이 불었다.

그래도 아랑곳없이 사람들은 북적였는데 가만 보니 쑥을 뜯는 여인네들이 대부분이다.

그 사이로 한들한들 걸어 다리를 건넜다.

 

 

주차장에서 공원으로 들어서며,,,

 

무스카리가 아직까지 피어있었다.

 

보라빛 수레국화

 

분홍빛 수레국화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그렇지 않아도 카메라 렌즈를 잘못가져가서 멀리 피어있던 수레국화를 담느라 애를 썼다.

바람에 흔들리는 수레국화가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보았다는,,,

 

 

보라빛 수레국화

 

팔당댐쪽의 강풍경

 

반대쪽의 강풍경

 

노랑붓꽃

 

 

다리를 건너 귀여섬으로 들어섰다.

썩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사진으로는 참 평화로운 풍경

 

 

살갈퀴

 

얼치기완두

 

 

바람이 그렇게나 많이 불었는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된다.

귀여 섬엔 살갈퀴 진분홍 꽃과 아주 작은 얼치기완두가 한창이었다.

물론 토끼풀도 빠지지 않았고,,,

 

 

살갈퀴

 

애기똥풀

 

봄망초

 

 

개망초꽃과 비슷하나 헛꽃인 흰 부분이 개망초보다 풍성하고 마치 빗질을 하지 않은 듯하다.

개망초는 좀 더 단정한 모습이라고 할까?

 

 

봄망초

 

귀여섬 초원엔 이팝나무의 흰꽃도 피어있었다.

 

봄망초와 어우러진 노란 애기똥풀꽃

 

꽃마리

 

꽃마리

꽃마리도 종류가 꽤 많다.

꽃마리, 참꽃마리, 섬꽃마리, 덩굴꽃마리 등

그중 제일 작은 아이 꽃마리이다.

어찌나 작은지 나는 요 녀석을 담느라 바람 부는 날 꽤 애를 먹었다는,,,ㅋ

 

 

꽃마리

 

노랑장대나물

 

이팝나무

 

선씀바귀

 

선씀바귀와 토끼풀

 

철쭉 낙화

 

노랑선씀바귀

 

봄맞이

 

봄맞이

 

얼치기완두와 꽃마리

 

무당벌레

 

메타세콰이어

 

작은주홍부전나비

 

화살나무 꽃

 

화살나무꽃

 

작은주홍부전나비와 개망초

 

작은주홍부전나비와 개망초

 

노랑꽃창포

 

노랑꽃창포

 

노랑꽃창포

 

이팝나무와 노랑꽃창포

 

노랑꽃창포

 

살갈퀴

 

살갈퀴 군락

 

이팝나무

 

이팝나무

 

작은주홍부전나비

 

봄망초

 

살갈퀴

 

코스모스

 

철부지 코스모스

 

젓가락나물

 

젓가락나물

 

애기노랑토끼풀

 

애기노랑토끼풀

 

운길산이 바라보이는 풍경

 

노랑선씀바귀

 

살갈퀴

 

살갈퀴

 

노랑꽃창포

 

노랑꽃창포

 

남색초원하늘소의 사랑

 

 

비록 바람은 많이 불었으나 우리 들꽃들과 눈맞춤을 하며 걸었던 하루

이쁜 쉼터에서 잠깐 앉아 바람을 맞아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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