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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며칠간 바람이 심하더니 아침 출근길 모처럼 잠잠하다.
햇빛도 강하지 않고 신록은 점점 초록으로 물들어가고 내일부턴 비 소식도 있기에 어르신께 산책을 권유했다.
운동하기 싫어하시는 어르신을 산책을 핑계로 좀 걷게 하고 싶었던지라 돌아올 때 맛있는 콩탕도 먹고
하루 바람쐬러 나가자 설득을 해서 도착한 다산 생태공원은 역시 참 싱그럽고 아름다웠다.
두어 시간 둘러본 다산 생태공원에서 어르신은 행복해하셨다.
나오길 잘했다고 연신 말씀하시며 이쁜 꽃도 바라보고 나무도 보고 옛 추억도 이야기하셨다.
바람도 잠잠하니 평화로웠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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