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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 선물용 비누 택배를 오늘 마무리 했다.
아휴~~~ 이제 프리~~~!!!
지난주 필리핀으로 막내 아들을 보러 떠나셨던 엄니랑 아버지는 낼 오신다.
역시나 아리송한 울 아들넘이 모시러 공항으로,,,
난 막내와 저녁을 먹고 친정에 가서 기다렸다 두분을 뵙고 돌아올 예정이다.
소희의 생일이 낼모레라 하니 미리 생일축하를 둘이서만 하기로 했다.
세상에,,, 동생인데 이애가 고기 즉 육류를 좋아하는것을 몰랐다. 닭고기는 원체 좋아해서
그런가 했는데 모든 육류가 다 맛있단다.
그래서~~~ 사랑초로 가기로,,,ㅋ
삼사만원을 내면 한우로 무한리필을 한다는 이 식당을 두어번 가봤는데 난 그다지 육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정도 비용이면 차라리 토담골~~했었다. 늘,,,
이번에도 토담골에 가서 맛난것 사줄께 했더니 동생 왈,,,, 언니 그 앞에 고기집 가자 한다.
그러지 뭐~~~ㅎ
그런데 난 잘 차려진 떡벌어진 한상 한정식이 늘 왜 끌리는것인지 쬠 아꿉다~ㅋ
일찍 일과를 끝내고 숯가마에 가자고 점심 먹으며 사장을 꼬셨다.
택배 나갈것 외엔 그닥 바쁜일도 없기에 꼬셨더만 울 사장 홀랑 넘어왔다.
이제 뜨건 숯가마에서 푹 땀내고 요사이 늘 결리는 어깨를 함 풀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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