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어제 밤에는 정말이지 깜짝 놀랐다.
하루종일 흐리던 하늘이 퇴근시간에 맞춰 비가 내렸다.
막 집에 다 다들 즈음
그 얌전히 내리던 비가 눈으로 그리고 우박과 같이 쏟아졌다.
꼭 거꾸로 가는 계절같았다.
오후,,,
나른한 햇살에 잠이 몰려와 잠깐 주변을 둘러보는데
오랜만에 얼룩이랑 고등어 아가가 보였다.
떡대는 뭐,,,
늘 내 출근길을 기다리고 있었으니 거의 매일 봤다고 해도 되는데
요녀석들은 가끔 얼굴을 보여준다.
아이들 밥통은 어제밤 비로 저 멀리 날아가고,,,
주워다 꼬질한 밥통에 우선 밥을 줬다.
벌써 몇달인데 아직도 눈치를 보며 밥을 먹으러 오는 조심성 많은 냥이들,,,
울 꼬맹이는 지금 어디서 잘 살고 있는걸까?
저애들을 보니 단비와 꼬맹이 생각이 또 간절해진다.
'반려동물 달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2.14 아들이 아기댕댕이 달이를 데려왔다~~ㅠㅠ (0) | 2022.03.10 |
---|---|
편안해 보이던 헤이리의 길냥이들 (0) | 2014.10.19 |
우리랑 함께 오른 뒷산 국사봉 (0) | 2014.01.29 |
꼬맹이와 친구들...? (0) | 2014.01.17 |
꼬맹이~~~ㅎㅎ (0) | 2014.0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