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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달이

단비야~ 꼬맹아~~~ 보고싶어~~~ㅜㅜ

by 동숙 201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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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는 정말이지 깜짝 놀랐다.

하루종일 흐리던 하늘이 퇴근시간에 맞춰 비가 내렸다.

 

막 집에 다 다들 즈음

그 얌전히 내리던 비가 눈으로 그리고 우박과 같이 쏟아졌다.

꼭 거꾸로 가는 계절같았다.

 

오후,,,

나른한 햇살에 잠이 몰려와 잠깐 주변을 둘러보는데

오랜만에 얼룩이랑 고등어 아가가 보였다.

 

떡대는 뭐,,,

늘 내 출근길을 기다리고 있었으니 거의 매일 봤다고 해도 되는데

요녀석들은 가끔 얼굴을 보여준다.

 

아이들 밥통은 어제밤 비로 저 멀리 날아가고,,,

주워다 꼬질한 밥통에 우선 밥을 줬다.

 

벌써 몇달인데 아직도 눈치를 보며 밥을 먹으러 오는 조심성 많은 냥이들,,,

울 꼬맹이는 지금 어디서 잘 살고 있는걸까?

 

저애들을 보니 단비와 꼬맹이 생각이 또 간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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