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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단풍취 나물

by 동숙 201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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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댐 상류 화천의 산에는 단풍취가 지천이었다.

이곳을 꼭 기억해놔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ㅋ

 

단풍취는 살짝 데쳐서 쌈으로 먹어도 되고

역시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삶아 말려 묵나물로 활용해도 그 맛이 훌륭하여 산나물의 여왕으로 불리운다.

 

이번에 채취해온 양이 제법 많아서

나는 장아찌를 담궈볼까 생각한다.

 

간장과 설탕 식초 그리고 물을 적절히 배합하여 끓여서 바로 부었다가

이삼일 지난후 그 간장을 다시 따라내어 끓여 식혀서 붓기를 세번쯤 하면

심심하고 맛깔난 장아찌가 된다.

 

봄에 두릅부터 어수리까지 향이 있는 산나물은 장아찌로 담궈두면

계절 내내 맛난 반찬이 된다 특히 삼겹등을 싸 먹으면 기막히게 맛나다는~~ㅎ

 

잔대싹과 삽주싹 그리고 참취도 데쳐서 조물조물 무침을 하면 맛있는 산나물 반찬이 된다.

양이 많을 경우 데쳐 물기를 꼭 짜지 않고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을때 찬물에 담궈 해동하면

바로 삶아냈을때의 그 맛을 그대로 느낄수있다.

 

반듯이 찬물에 담가야 한다.

그대로 해동하면 물기가 빠져 좀 질긴 나물이 된다는것이 포인트~~

 

 

단풍취의 효능을 살펴보면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좋고 숙취해소에 특히 좋다고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장염 그리고 피로회복에도 좋다.

 

단풍취의 성분이 항산화 효과가 높아서 피로와 숙취에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

 

약용이라 생각하기 보다는 반찬으로 활용을 하는 편인데

아마도 우리 가족의 건강은 봄철 채취한 산나물의 지대한 공헌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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