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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라무르 라는 찻집에서....

by 동숙 2006.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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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부슬비가 조금씩 내렸어...

오늘은 보고싶던 친구가 온다고 해서 참 설레던 하루였지

회사에 미리 이야길 하고 점심식사후에 조퇴를 했지~

 

맘으로 흥얼흥얼 노래를 하면서

혹시 멀리? 뛸지도 몰라서^^ 차에 가스도 충전하고

충전소 할아버지가 뭔 좋은일 있어요? 하고 묻는데...

혼자 넋나간 아줌처럼 실실 웃으며...네~ 친구만나러 가요~

참 실없어 보였을거야.

 

그렇게 만났지.

홍련화랑 휘랑 홍련화 친구분은 나중에 합석을 했지....

내가 좋아하는 손두부집엘 가서

열무국수 콩국수 파전 손두부에 동동주 한잔씩 했지^^

꼭 어릴적 친구들하고 토닥이며 다투듯 서로 한마디씩

하며 시간을 보냈어...

울동네 참 이쁜곳이잖니...

홍련화 친구분은 인상이 넘 좋았지...

좋은일도 많이 하시는분이고 홍련화도 봉사활동에

시간을 보내는 좋은친구잖니.

역시 그친구와 비슷한 일을 하시는 맘이 좋은 분이었지...

 

나중에 라무르라는 찻집으로 자리를 옮겼어.

차를 한잔씩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길 하며 참 좋구나...

친구도 분위기도 한잔의 차도....

이렇게 좋은데...

즐거운데...

자주 이런시간을 갖지못한다는게 참 ....그렇다^^

 

그냥 그런것 같아.

친구란 부담없이 만나고 만나면 편하고 즐겁고

그런사람이 친구인거 그런거지?

친구란 그렇게 좋은거지?

친구란 언제나 맘편히 내 속내이야기 들어주고

해주고 그러는것 맞지?

 

참 즐거운 하루였어...

행복한 하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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