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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다녀왔다.
생강나무 노란꽃을 찍어볼까 하였는데
친구와 수다로 그냥 지나쳐 버렸다.
천진암 계곡의 바람꽃이 나왔을꼬,,,
바람꽃 자생지를 찾아가는길에 그만 달래를 만나고 말았다.
달래와 속새 민들레 냉이,,,
향긋한 봄나물을 길섶에서 캐 담으며
봄 나들이를 마쳤다.
운치있다 자랑하는 식당에서
매콤한 낙지볶음을 먹으려 했는데
맵지는 않고 짭짤한 기름 넉넉히 두른 낙지볶음과 저녁을 먹었다.
션한 맥주한잔 덧붙여 한 식사는 고팠던 배 덕분인지 싹싹 비웠다.
추천 별로 하고싶지 않은 그런 식당이었다.
쥔장이 지인이 든든한지 문화일보 신문의 한 귀퉁이를 장식한 자랑을
코팅까지 해서 늘어놓은 그런집,,,, 동원.
흠,,,,
썩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땀내나는 쥔장의 모습도 그랬고 연세 지긋한 나이에 좀 많이 수다스런 모습
한옥모양을 본딴 내부구조에 들려오는 노랫소리도 그랬고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욕심많은 난 또 하나의 꿈을 꾸었었다.
깔끔하고 분위기있는 음식맛 또한 괜찮은 식당하면 어떨까,,,,하는
괜찮을것 같은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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