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스민~
어제 새식구로 들어온 이아일 오늘 호적에 올려준다.
연한 초록빛 입이 싱그럽고 꽃망울 잔뜩 매달고 좀있음 울집 베란다엔
이애의 향기가 가득 하겠지?
이제막 봉우리를 터트리려 한다.
코를 대고 향을 맡아봤더니 역시... 황홀하다...^^
보라빛 꽃도 이쁘고...
덤으로 따라온 다육이...카라솔
몇년전부터 다육이도 키우길 시작했는데...
아이가 어릴적엔 가시가 무서워 선인장 종류는 엄두도 못냈었지.
제법 늘은 다육이들...나름 굉장히 귀엽다.
허브라네...
골든 레몬 타임~
손톱 반쪽만한 입들이 참 앙증맞아
입을 살짝 문지름 레몬향이 쫘악~~퍼지고
작은잎 하나 입에 물면 달콤하더라...
이쁘게 키워서 차로 마셔보려구~^^
풍란 대엽.
얼마전 눈꼽만하게 꽃눈 올라온것을 보여줬지?
그게 저만큼 커졌다.
그래도 꽃이 피려면 거의 한두달은 지나야 하겠지...참 늦게도 핀다...ㅋㅋ
그래도 난향이 참 좋아... 끝내줘~^^
요즘은 맨위에 잎까지 하나 내밀었다....아이구 이쁜넘~^^
참 오래된 울집 고참.
꽃기린... 요새 꽃이 큼지막하니 색도 진하고 아주 이쁘다.
든든한넘이야....^^
이게 뭘까?
작년 유홍초랑 풍선초 심었던 화분에서 웬 떡잎이 한장 떡하니 올라왔다.
꼭 호박같기도 하고 큰 나팔꽃 같기도 한데...
오늘 이화분에 하얀새깃유홍초랑 주황유홍초 그리고 풍선초를 심었다.
햇살이 이렇게 좋으니 좀있음 다닥다닥 올라오겠지?
내 소망도 꿈도 함께 심었는데...
같이 올라오믄 얼마나 좋을까~~~^^
이애...이름을 까묵었다.
에효 머리...내머리 어쩜 좋아~
쬐그만 포토에 있는걸 천오백원 주고 샀었지... 한 이년쯤?
근데 저 화분이 키가 거의 오십센티 되걸랑 큰 화분이야
저화분으로 넘쳐나며 정말 잘 자란다.
흠이라믄 작은 저잎들이 마르면 바닦을 어지럽힌단거 그거하나지..ㅎㅎㅎ
오늘 밖의 날은 바람이 많이 불고 조금 차다던데...
안에선 햇살이 참 좋더라.
정신없는 어제 새로 들여온 식구들을 넘 구박했나 싶어서
쪼매 미안터만...ㅎㅎㅎ 오늘 호적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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