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저집 여러집을 거쳐 우리집까지 오게된 아기고냥이,,,
태어난지 겨우 칠주 되었다는데 참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여아 남아 둘이었는데,,,
우리집 단비까지 셋은 좀 무리가 아닐까 싶어서 걱정이 되었었다.
게다가 조금후의 수술비까지 생각하면,,,
다행히 회사의 동생이 한마리 달라고 사정을 해서 한 아이는 그집으로
그리고 요 꼬맹이는 우리집으로 오게되었다.
칠렐레 팔렐레 완전 개구장이였다.
얼마나 활발한지 첨 와서 단비와 상면을 하면서도 조금도 주눅들지 않았고
하루 지나자 서로 쫒아다니며 잘 지낸다.
울집 단비는 아기때부터 혼자 커서인지 아직 탐색전이고 꼬맹인 똥꼬발랄이다.
베란다에서 말꼼 누나를 바라보는 꼬맹이,,,
얼른 이쁜이름을 지어줘야 하는데,,,
샴 답게 귀끝 다리 꼬리 그리고 주둥이까지 쵸콜릿색이 이쁘다.
단비랑 꼬맹이랑,,,
단비는 아직도 탐색중,,,
쬐꼬만게 등이랑 꼬리 세우고 하악질까지,,,ㅋㅋㅋ
단비는 꼬맹이 노는게 잼난가보다.
의젓이 앉아 바라본다.
형아 앞에서 말린 양말가지고도 잘 노는 꼬맹이,,,
단비가 얼마나 의젓한지,,,,ㅎ
디카를 들이밀자 놀던 꼬맹이 바라보던 단비 일제히 날 바라본다.
엄마발에 필~
발가락 가지고도 잘 논다.
허이구,,,ㅋ
발만 가지고 요렇게 잘 노는 고냥이가 있을까?
이번엔 아빠 발까지,,,,ㅋㅋㅋ
다행히 꼬맹인 적응이 잘 된것같다.
단비도 그리 싫어하진 않은듯 하고,,,
호기심도 많고 무지 잘 먹고 맛동산도 이쁘게 잘 만들어내고 잠도 잘 자는 막내 꼬맹이땜시
가족 모두 뭔가 활기찬 분위기가 되었다.
특히나 아들애가 참 이뻐한다.
이름을 뭘로 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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