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표의 할미꽃이란 시가 번득 떠오르는 풍경,,,
뒷산에 역광으로 햇빛을 받은
할미꽃의 늙은 모습을 담아봤다.
노란 솜방망이 꽃.
주로 무덤가에 피어났는데,,,
노란빛이 참 고왔어~
붓꽃,,,,
우리가 늘 자주 만나는 꽃이지?
난 저렇게 청보라빛이 참 좋다.
예전에 올렸던 용담처럼 짙은 청보라빛 꽃은
참 신비로와,,,,^^
여간해선 마주치기 쉽지않은 은방울꽃
의외로 산에가면 참 흔한데
워낙 작은꽃이라 유심히 살피지않음 보기 어렵지?
은방울꽃과 비슷한 둥굴레꽃
좀 길쭉한 방울이지?
요 둥굴레 뿌리를 캐어 간장 조림을 하믄
참 맛있는데,,,,ㅎ
야생화보담 더 이쁜 친구,,,,
오늘도 변함없이 내 산행에 동행을 해줬다.
우리 먹을만큼 취도 뜯고 고사리도 쪼금 꺽고
내가 야생화 사진으로 담을때 옆에 덤불에 혹 고사리가 있나?
들여다 보고 있더라 그래서 살짝 담아봤다.
뱀도 한마리 발견,,,,ㅋㅋㅋ
그건 이친구의 폰카메라에 찍혀있지.
아마도 플이나 카페에 올리지 않을까 싶다.
참,,,, 내려오며 그러더라
그 뱀을 잡아 페트병에 담아올껄,,,, 하고
뭐 할라꼬? 했더니
가지고 논단다,,,,, 무서븐 늠,,,,ㅋㅋㅋ
매일 피곤한 일상이지만
그래도 어쩌다 틈내 올라보는 뒷산은 늘 좋더라.
돌아오는길 우렁 된장집에 들려 밥 두공기나 먹었다.
반찬 한가지도 남기지않고 동동주까지 몇사발 들이켜며,,,
동동주는 공짜고 무한리필이라 술 엄청 좋아하는
저친구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겠지?
낼은 용두리 엄니한티 가기로 했다.
거기 산에는 더덕도 제법 있걸랑,,,
친구들과 함께 하믄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
잘 다녀올께,,,, ^^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바보 노무현 ... (0) | 2009.05.24 |
---|---|
차암 힘들다,,,,,^^ (0) | 2009.05.17 |
알타리 김치를 담그다,,,,ㅋㅋㅋ (0) | 2009.05.05 |
야밤의 드라이브 (0) | 2009.05.03 |
문수산 야유회 (0) | 2009.05.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