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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넘 늦게 퇴근을 했었다
지난주엔,,,,
일요일 친정에 다녀오고 집안일을 못했더니
일주일이 참 고되다.
이번주도 마찬가지가 될듯해서 걱정이 슬그머니 들었는데
다행히,,,,???
좀 늦게 출근을 하려던게 걍 쉬게 되었다.
아침에 바쁘게 집안일을 했는데,,,,
이렇게 쉬게되니 갑자기 길잃은 나그네가 된듯 뭘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완전 일중독이 아닌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란 책을 주문했었다.
잠깐 들춰본 초입부분에 어쩜,,, 울엄마랑 꼭 같은 엄니들이 세상엔 참 많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우리 엄마도 늘 그렇다.
다래며 머루며 복분자 그리고 매실까지 온갖 과실들을 잘 익었을때 따다가 설탕에
재워 청을 만들어놓고 자식들 오면 나눠주신다.
김치도 그렇고 고추가루 깨 참기름 들기름까지 나눠주신다.
사슴도 처음 키우시게 된 계기가 우리들 때문이었다.
가짜 녹용이 판을 칠때 사슴키워 녹용채취해 우리들 약내려주신다고 키우셨다.
그런데,,,,
이 무심한 자식들은 늘 귀찮아하고 짜증을 냈다.
엄마의 아버지의 그 애틋하고 귀한 마음을 감사히 받을줄 모르고 늘,,,,
오늘은 책속에서 하루를 보낼듯하다.
엄마를 아버지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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