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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엄니 생신날 두물머리 다녀오다.

by 동숙 201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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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니 생신이다.

아내의 추억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두물머리에 나가봤다.

 

뉘엿 지는 해와 강 나무 그리고 배

엄니와 막내의 모습이 참 평온해 보인다.

 

 

외할머니와 이모와 딸.

삼대이다.

셋은 강바람을 쐬며 이른 여름을 만났다.

 

 

 

 

막내의 낙서.

엄마랑 언니랑 주영이랑 우리랑,,,

두물머리 추억쌓기를 했다는 낙서를 했다.

 

 

 

 

엄니는 저 강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두대로 나뉘어간 차속에서 내가 했던 말.

 

울 엄니는 그저 감성이 풍부한 여인네야,,,

 

 

 

 

 

운동화 바닥에 뭐가 들어갔었나?

막내는 운동화를 벗어들고 엄니께 뭐라 이야길 한다.

늘 아웅다웅 하는 엄니와 막내인데,,,

그 둘이 참 편안해 보인다는것을 과연 그 둘은 알고 있을까?

 

 

 

 

 

 

이모가 돌맹이 위에 뭔가 쓰고 있다.

엄니와 딸램은 가만 바라본다.

 

아마도 추억을 쓰고 있겠지?

 

 

 

 

 

 

다들 한장씩 추억을 담아가는 그 자리

엄니와 막내는 우리를 사이에 두고 추억을 한장 만들었다.

 

 

 

 

 

 

할머니와 이모와 엄마와 나.

울 딸램이 썼다면 이렇게 썼겠지?

 

 

 

 

오늘 함께 엄니의 생신을 축하한 원식이도 한컷~

추억을 쌓아논 현장,,,ㅋ

 

 

 

 

 

많이 담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겨우 이 풍경만 담았구나

그래도 살풋 웃어 이쁜 딸램.

 

 

 

 

 

 

 

 

 

소희는 우리와 추억쌓기에 한창이다.

우리,,,

기특한 이넘 모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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