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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고 추워라....ㅋ

by 동숙 2008.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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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추워라~

 

주초엔 그런대로 지낼만 하더니 주말에 가까워지며 정말 추웠다.

특히 오늘아침은 정말 추웠다  내 친구넨 수도가 얼어 나오지 않는다고 전화가

올 정도로 추운날 이었다.  그렇지만 한낮이 되면서 햇살이 퍼지면서 바람도 적고

따스해지기 시작했고 점심식사후 차안에서 한가로이 쉴적엔 히터도 틀지 않고 그저

차창으로 들어오는 햇빛만으로도 솔솔 잠이 올 정도였다.

 

일과를 마치고 퇴근무렵은 역시나 볼따구니 얼얼하게 추워졌다.

내일은 좀 풀린다는데  다음주는 더 풀려서 설맞이 준비하는 우리 주부들 마음고생은

되더라도 몸고생은 조금만 덜어줬음 좋겠다. 

 

또 한주가 지나갔다.

참 우습다 하루하루가 그리도 길게 느껴지더니 요사인 하루가 일주일이 후딱 지나서

세월가는게 눈 깜짝할 사이란게 실감이 난다.

 

함께 일하던 막내총각 태규씨가 이번주 월요일부터 나오지 않았다.

임시로 알바를 쓰는데 그 총각은 태규만큼 몸이 재지도 눈치가 빠르지도 못하다. 

태규는 일요일 보드를 타러 다니더니 이번엔 그만 뒹구는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팔에 깁스를 하고 월요일 나타난 태규씨는 결국 그만두는것으로 결정을 내린듯하다. 

 

원래는 다음주 월요일엔 나오마 했었는데 어제 형이(추대리가) 전화를 해보니 

나오기 힘들듯 하다고 서운해한다. 

한달 일하면서 마음도 잘 맞고 정도 들고 했었는지 많이 서운해 한다

역시 사람의 난 자리는 표가 나는법인가 보다.

 

그래선지 무지 바쁜 고단하기도 하고 힘도 좀 들었던 한주였다.

이번 주말을 쉬고나면 일월도 마지막주가 된다.

설 연휴를 지내고 나면 이월도 중순 아우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지나는 새해이다.

 

한달을 지나 일도 익숙해졌고 마음의 여유도 생겼건만 워낙 움직임이 많은

일이라 그런지 하루일과를 마치면 영 고단하여 플래닛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서랍속에도 제대로 흔적도 남기지 못한다  

내 하루를 일기처럼 써 내려가던것도 제대로 하질 못한다.

 

작년 연말 정리한답시고 그만두었던 모여라 친구들이 플래닛이며 문자며

전화며 연락을 해와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요사인 참 잘했구나 싶다. 

안그래도 정성을 못들이던것 더 소홀해져 민폐만 끼치는 것일수도 있었겠다 싶어서...

 

그렇지만 가끔 궁금하고 보고픈 친구들이 있다.

조금 여유가 생긴다면 전화라도 하며 지내야 하는데....

에효...많이 미안하다.

 

참~!!

그제는 참 웃기는 일도 있었다.

자동차 가스를 채우러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녀오려고 했었는데

서둘러 일찍 식사를 마치고나와 큰길로 접어들려는 순간 이상하게

차가 기우는 느낌이 들어 세우고 바퀴를 살펴보니 조수석 타이어가

완전 찢어져 있었다.   한달도 안되었는데...모두 교체를 한지...

 

거금을 주고 네짝을 다 바꿨는데    벌써 몇년을 운전을 하지만 이번 처럼

찢어지는 경험은 또 처음이다.   결국 에니카 서비스 불러 타이어 교체를 하고

퇴근후 충전소엘 들리고 신랑이 좋아하는 불닭집엘 들려서 불닭과 후라이드

치킨을 사왔다.  뭔가 핀트가 맞지 않은 그런 희안한 날이었다.

그날은...ㅋㅋㅋ

 

에고 피곤하다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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