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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달이

우린 두물머리에서 함께 살아요~

by 동숙 201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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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은 시크한데 정이 많았던 고등어 냥이

두물머리에서 워낙 많은 사람들과 마주쳐 그런지

도시의 냥이들처럼 겂이 많은 친구는 아니었다.

 

내게서 냥이 냄새가 나는건지,,,ㅋ

다가와 부비부비도 해주던 아주 친절한 냥이군.

 

 

 

등털을 다 곧추세우고 경계를 넘어선 자세~ㅎ

나와 친한척 한다고 소희네 우리가 다가서자

바로 경계를 하는 고등어 냥이~

 

 

 

 

그 자리를 떠나기가 참 아쉬웠다.

저렇게 이쁜 표정으로 인사를 하는데,,,

 

 

 

 

그래도 원래 냥이의 특성처럼

바로 돌아서 아무렇지 않은척,,,ㅋ

그러면서도 간혹 돌아본다.

새침떼기,,,그러나 네가 얼마나 정이 많은지 나는 잘 알지,,,^^

 

 

 

 

 

사랑 많이 받으며 건강히 잘 살고 있으렴~

다행이었어 네 성품이 까칠하지 않아서,,,

그렇게 사람들과 친구하며 잘 살아야 한다.

 

 

 

 

냥이중의 도도냥 샴~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니?

샘이 났었구나?

 

 

 

 

저도 아는척 해 달라는 표정이다.

참 희안하게 두물머리의 냥이들은 사람과 친하다.

목을 쓰담해주니 바로 그릉그릉~ㅎㅎ

 

 

 

 

 

먹기위해 키우는게 아니라

보기위해 키우는게 아닐까 싶게 멋지게 생긴 닭.

싸움이 시작되었다.

의외로 치열한,,, 사람이 중재를 나서서야 겨우 멈췄던 닭들의 싸움~

 

 

 

 

 

 

 

 

바로 전까지 치열하게 싸움을 한 이유가 이것이었을까?

제 영역을 침범했던 다른 종류의 닭때문에 화가 났는가 보다.

 

그런데,,,

이애들 희안하게 생겼다?

머리옆에 하트를 달고 다닌다?

 

 

 

 

 

 

 

닭들끼린 그리도 치열하더니

사람에겐 의외로 무덤덤한,,,

 

우는 소리가 참 우습다.

아주 길게~~

꼬끼요~~~한다.

 

 

 

 

하얀 염소 두마리도 함께 살고 있었다.

머리에 뿔 달린 이애가 숫놈

성미가 보통이 아니다.

 

뿔로 치받으려 달려들다 줄이 짧아 포기를 하고 돌아서는 모습,,,ㅋㅋ

 

 

 

 

 

이애가 암놈.

어라 수염이 달려있네?

그래도 암놈은 순했다.

 

열심히 먹는 풀이 아마도 좋은 젖이 되어주겠지?

 

 

 

 

두물머리 공원안에 있는 집의 강아지~

모습은 저리도 이쁜데,,,

얼마나 짖던지 구박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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