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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후시간 잠시 틈내 치과엘 다녀왔다.
며칠전부터 어금니가 부어올라 고생했는디,,,
치과~
하믄 우선 겁부터 나서 그냥 진통제랑 소염제로 참았었다.
애들에겐 뭐가 무서워 하며 잘도 델고 다녔는데,,,ㅋ
막상 난 아주 어릴적,,, 스물셋? 이던가?
암튼 이때 사랑니를 빼고 죽을듯 앓았던 기억에 치과는 너무 무서워했다.
다행히 엄니의 치아를 물려받아서 오십가까이 살면서 이때문에 고생은 안했기에
치과는 남일처럼 여겼었다.
어쨌든,,,,ㅋ
오늘 치과치료를 받고 돌아오며 슬몃 웃음이 나왔다.
스켈링 뭐 별거 아니더만 진작 받았으면 지금 이 고생은 않했을텐데,,,
꼼꼼한 칫솔질덕에 이 상태는 좋았지만 그래도 오래 써 와서 그런지 때가 끼어
염증이 생긴거란다.
오늘 스켈링을 하고 염증치료를 하고 약을 받아왔다.
하나의 두려움의 실체가 이렇게 허망하다니,,,ㅎ
뭐 이젠 두려움은 없어졌다.
어쩐지 뭐든 해보겠다 싶은 자신감? 내지는 우월감이 든다.
뭘까?
이 기분좋은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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