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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계속 비가 내렸다.
울집 똥강아지 달이가 산책을 못나가 아이들 출근때마다 매달려서 낑낑
오늘 드디어 비가 그치고 햇살이 쨍하니 나더니 바닥이 말랐다.
달이 데리고 산책길 나서니 그동안 시원히 못봫던 변을 어찌나 많이 보는지 배변봉투 두장이나 쓰고 뒷산으로~
습하고 덥고 달이도 힘든가 자꾸 멈춘다.
멈추는것은 돌아가자는 신호인데 잠깐 숲을 들여다보고 싶어서~
초입부터 뽕나무버섯부치가 탐스럽게 피어있는데 비맞은 버섯은 마치 노화되어가는 느낌이 들더라는
그중 새로 올라온 싱싱한것 조금 채취해 내려오다 정아엄마 밭에서 풀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잠시 수다떨고 돌아왔다.
하필 엄지손가락 마디를 모기에 물려서 긁어도 시원하지 않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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