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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멀리 영월까지 다녀오며 걸음도 이만보를 넘게 걸었더니 꽤 피곤했었다.
일요일 늦잠도 자고 미뤘던 영화도 보며 한껏 게으름을 피우고
오늘 오전일을 마치고 남한산성으로 발걸음을 하게 되었다는,,,ㅋ
산성리 중앙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남문으로 나가 성 밖으로 비탈길을 헉헉대며 오르고
나중엔 길도 없는 숲을 헤매고 다니다가 마천동쪽에서 올라오는 등로를 겨우 발견해서
그쪽으로 올라 다시 서문으로 들어서는 사분의일 구간을 돌았는데
완주를 했을때와 비슷하게 힘들었던 것은 아마도 탐방로가 아닌 숲을 헤매고 다닌 게 아닐까?
집에 돌아오니 다섯시가 조금 넘은 시간
도마리 삼거리에 걸린 사죄의 글 플래카드가 눈에 또 들어오고 헛웃음이 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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