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26 2021. 9. 8일 10일 남한산성에 다녀오며~ 8일 수요일 오전 일과를 끝내고 남한산성을 찾았다. 이번엔 불당리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수산 쪽으로 올라 한봉 남한산을 거쳐 본성으로 들어가 산성리로 내려오는 코스였다. 봄날 이쪽으로 올랐을때 한적한 길이 마음에 들어 사람들과 조금 덜 마주칠 이쪽으로 올랐는데 역시나 남한산에 다 다르도록 사람은 한 명도 볼 수 없었다. 버섯을 본다고 길을 벗어나니 역시나 신기한 버섯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었다. 그러나 산모기 또한 엄청나게 많아서 그 녀석들의 습격을 제대로 받았는데 아직까지 물린 곳이 가렵다. 걷다 보니 너무 더워져 겉옷을 벗었더니 팔뚝을 풀에 스쳤는데 그것도 또 알레르기 형태로 올라와 약도 먹고 바르고 고생하는 중이다. 더워도 긴팔을 꼭 입어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행하지 않았더니~ㅜㅜ 본 등로로 .. 2021. 9. 8. 2021. 7. 13 여름꽃을 찾아보러 다녀온 남한산성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하더니 시작하자 끝인가 보다. 뜨겁던 화요일 아침에 출근하며 일 마치고 남한산성을 둘러보려 카메라를 챙기고 배낭에 얼음물 두병을 넣었다. 습도도 엄청 높고 기온은 30도가 넘는 뜨거운 오후였기에 반바지를 입고 윗도리는 햇빛에 타는 게 두려워 얇은 긴팔을 입고 배낭을 둘러메고 개원사쪽을 들머리 삼아 오르기 시작했다. 숲에 들어서자 생각보다 시원하다. 햇빛이 드는곳은 엄청나게 뜨거워 땀이 줄줄 흐르지만 햇빛을 피해 그늘로 들어서면 역시 산속이라 그런지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개원사 쪽을 둘러보는 것은 올해만도 세 번째 아마도 이후로도 꽤 들락거릴듯하다. 숲이 깊어지면 풀이 덜 자라 등로도 반질반질해서 반바지 차림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로 다가오고 역시나 산에 오면.. 2021. 7. 14. 2021. 6. 2 남한산성의 산딸나무 2021. 6. 2. 2021. 6. 2 남한산성 외대으아리 2021. 6. 2. 2021. 6. 2 남한산성 기린초 2021. 6. 2. 2021. 6. 2 남한산성 큰금계국 2021. 6. 2. 2021. 5. 13 남한산성에서 만난 붓꽃과 찔레꽃 총거리 3.9KM 시간 2:40 해공신익희선생 동상 주차장에서 시작 검단산 방향으로 움직여 외성으로 나가 남문으로 들어와 성곽을 따라 원점 마치 한여름 처럼 무지 더운 오후였다. 산모기가 극성을 부려 두어 군데 물리기도 하며 걷던 숲길과 그늘 하나 없는 쨍한 햇볕에 노출되어 붓꽃을 담던 시간 그래도 하루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2021. 5. 13. 2021. 4. 28 이배재고개로 오른 망덕산, 검단산 2021. 4. 30. 2021. 4. 26 청량산과 연주봉을 둘러본 남한산성 산책 일을 마치고 오후 2시 썩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집으로 바로 가긴 뭔가 좀 그랬다. 만만한 남한산성으로 가 주차를 하고 만해기념관 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내 앞으로 젊은친구 한쌍이 열심히 오르더니 곧 내려와 이쪽으로 등산로가 있나요 하고 묻는데 사실 나도 이쪽으로 오르기는 처음이라 아마도 그럴 거예요 했더니 미덥지 않았던지 그냥 내려가더라는~ㅋㅋ 성 밖길을 따라 걷다가 계곡으로 내려가 보았다. 개복 수초(얼음새 꽃)의 씨방이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보고 내년엔 이른 봄 이곳을 찾아와야겠다 생각했는데 이런~~ 아직 꽃을 매달고 있는 아이들이 몇몇 보였다. 그리고 큰 구슬붕이는 꽤 흔하게 눈에 띄었다. 병꽃나무와 만나고 비탈을 기어 올라와 다시 성곽길과 만났다. 오후 늦은 시간이 되어가는 월요일인.. 2021. 4. 2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