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17 4/23 사나사 계곡으로~~ 며칠 거세게 불던 바람이 오늘은 조금 잠잠하다. 역시 오전 일과를 마치고 사나사 계곡 절집에 차를 주차한 시간은 두시가 조금 넘었다. 오후 시간 잠깐이라도 틈을 내서 이렇게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이 나에겐 힐링의 시간이다. 주차장에서 계곡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막혔다. 그러고 보니 사나사는 주변을 좀 정비한 듯하고 오르며 보았던 이곳 용천리의 풍경도 살짝 달라졌었던,,, 주차장이 협소했던 이곳 초입에 꽤 넓은 공영주차장이 세워졌었던데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이곳 사나사의 주차장까지 자동차로 못 올라오지 싶다. 우야든~~ㅋ 나는 오늘 사나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기대했던 복사꽃을 보러 계곡을 오른다. 또 시기를 못 맞췄다. 복사꽃은 거의 지고 겨우 몇몇의 꽃송이만 매달고 있었다. 계곡길 따라 오르기를 포기하.. 2020. 4. 23. 더운날 중원계곡 도일봉에 다녀오다. 2017년 7월 5일 경기도 양평에 있는 중원계곡을 다녀왔다. 처음 계획은 폭염주의보가 내렸다는 서울경기의 뜨거운 날씨때문에 시원한 계곡을 다녀오자 였었다. 마침 며칠전 큰비가 내리셨기에 계곡의 물도 풍부할테고 중원폭포도 시원한 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였다. 만약 휴일이었다.. 2017. 7. 7. 사나사계곡 둘러보기 오월 십오일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한가해서,,,ㅋ 가까운 사나사계곡을 둘러보기로 하고 나섰다. 가깝다는게 늘 자주 찾게 되는것과는 거리가 멀어 사실 이곳은 처음 발걸음을 하게 된 장소였다. 계곡입구엔 사나사라는 사찰이 있어 주차는 꽤 수월하였으나 여름이면 아마도 힘들겠지 .. 2017. 5. 27. 양평 들꽃수목원 오랜만에 양평 들꽃수목원에 들려보았다. 가을이 깊어가는 수목원은 고운 단풍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을씨년 스럽게 느껴지는것은 아마도 하늘빛이 흐려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딸아이의 모습을 담던 그때,,, 딸이 담은 나 그리고 내가 담은 딸램의 사진은 이 블로그 어딘가에 .. 2016. 10. 26. 양평 대부산 (관상 촬영지) 며칠 집에서 콕 박혀 있었더니 또 엉디가 들썩인다. 아들에게 오늘은 차를 놓고 가라고 미리 일러뒀는데 하필 오늘이 추운날이라서 퍼렇게 얼어 퇴근해온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김밥 한줄 사고 뜨거운 우엉차 만들어 나선 곳은 양평의 대부산이다. 얼마전 티비에서 이곳의 풍.. 2016. 1. 18. 연달래(토종철쭉) 진달래가 지고 나면 연달아 피어난다 해서 붙여졌다는 연달래 우리나라 토종 철쭉이라 할수있다. 녹음이 짙어진 산에서 이 아이를 만나면 그 고운 색상과 순한 꽃의 모습에 담박 반한고 만다. 비룡산 줄기엔 연달래가 만발했다. 2015. 5. 3. 비룡산의 벌깨덩굴 메기란 꽃말을 가진 보라빛 벌깨덩굴을 올해 첫 상면했다. 이녀석이 피어나면 이제 여름으로 들어서는게 확실한데,,,ㅋ 그래선지 참 무덥던 산행이었다. 2015. 5. 3. 비룡산의 각시붓꽃 두릅을 따러 찾아간 비룡산에 이렇게 고운 각시붓꽃이 피어있었다. 이제 살짝 끝물일까? 그래도 제 모습을 보여주는 이 아가씨가 너무 고와서 배낭에서 서둘러 카메라를 꺼냈다. 2015. 5. 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