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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휴식시간...
차 운전석을 뒤로 젖히고 편히 누워서 휴식을 취다하가 하늘을 보았다.
아....세상에나~
아침에도 상쾌한 기분이었지만 살짝 안개가 끼었더니 어쩜 저리도...
하늘빛이 꼭 가을하늘 같았다.
약간 쌀쌀한 기온도 그렇고 어제밤의 그 비님덕에 맑갛게 세수한 하늘빛은
너무도 고운 블루였다...ㅎ
뭉게구름 풍성하게 퍼져있었는데.... 빨랫줄마냥 한줄기 하얀구름이 생기길래
바라보니 비행기 지나간 자리였다.
오늘은 디카도 가져오질 못했는데... 얼른 핸폰을 꺼내 그 모습을 담았다.
사진에선 어둡게 보인다.
훨씬 밝고 이쁜 블루였는데....
이 사진에도 잡혔다.
비행기 지나간 자리가 하늘에 구름 널어놓은 빨랫줄마냥 산꼭대기위로
하얗게 한줄 쭈욱....ㅎ
퇴근후 오늘도 변함없이 숯가마엘 다녀왔다.
이젠 습관처럼 되어버린듯...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들린다.
그래야만 어깨도 등도 목도 시원하고 편해진다.
흠뻑 땀 흘리고 나오는길...
아들아이가 찍어준 사진...ㅎ
화장도 못하고 팅팅 부었지만 양볼은 숯가마 열기로 벌겋게
부풀었지만 아들넘이 찍어주면 난 어쩐지 참 마음에 드는
사진이 된다.
내일이 놀토인줄 알았다.
난 늘 토요일 쉬니까 당연 아이도 그럴줄 알았는데...
아마 지금 무지 곤하게 자고 있을테지 내일 어찌 일어나나
한걱정을 하다가 잠자러 간 울아들...ㅎㅎㅎ
나또한 오늘은 푹 잘듯하다.
모처럼 또 늦잠을 자야지 했는데 낼은 헛꿈이다.
아침에 아들깨워 학교보내려면 흡사 전쟁을 치러야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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