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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일찍 도망오고 오늘은 자연스럽게 제시간 퇴근을 했다.
아뿔싸,,,,
딱 걸렸다.
사층 현숙언니가 지난주에도 커피마시러 올라오라고 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피했었는데 오늘은 퇴근해서 주차를 시키는데
은선이 현숙언니 그리고 두 새로운 젊은 엄마들이 빌라 주변을
청소하고 있다.
호랑이 같던 삼층 아줌마가 이사를 가시고 그집에 서른여덟살의 엄마가
사층 현숙언니 옆집엔 서른일곱 은선이가 서른여섯 쪼르르한 나이다.
이젠 사람사는 집처럼 시끌하겠다 우리 빌라도,,,
내일 반상회를 한다고 한다.
난 늦어서 참석못해 했다 대신 어떤 결정이든 따를테니 그냥 진행하라고
어쩌다보니 내가 우리빌라의 최고참이 되었다. 하긴 십년이 다 되어가니
그럴만도 하지 하지만 이젠 같이 모여 수다떨고 그러고 싶은 생각이 없다.
혹 전업주부가 되어도,,,
보통은 아니다 싶다.
지금이야 만난지 얼마 안되고 또래들이고 그러니 재미있지만 만약 의견이
맞질 않던지 그랬다간 시끄러울듯 싶다. 으이구,,, 시끄러운것 딱 싫은데
암튼,,, 좀 깨끗해지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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