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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참 을씨년스럽게 분다.
점점 더...
우중충한 소식들만 가득찬 나라를 바람도 걱정하는지...
구슬픈듯 운다.
일도 여가시간도 다 뒤로 미루고 촛불 한자루 들고 길에 나선 그 사람들
그저 아무런 이유없이 군중심리로 그런것은 아니련만...
아침 뉴스를 검색하며 마음이 우울하다.
어쩐지 그 암울했던 시간으로 되돌아 가고 있는듯 느껴지는것은 왜일까?
학생들과 젖먹이 아이를 품에 안은 연약한 그들에게 살수차와 욕설과 폭행이라니
하늘은 두손으로 가려지지 않는다.
아무리 가리고 막고 공권력을 행사해도 흘러 나올수밖에 없는 현실인데 어쩌자고
그러는걸까?
두렵지 않은가?
광우병... 민영화... 이런것은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의 이런 행동들은 용납이 되질 않는다.
그저 평범한 국민들을 다 거리로 나오게끔 만드는것 같아서 불안하다.
평화로운 주말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은것은 대다수 사람들의 꿈인데...
후덥지근 하고 우...우... 바람소리 을씨년스런 우중충한 휴일이 왜 이렇게 무거운지....
팜므파탈 이라고 했던가?
남자는 옴므파탈이라 한다던가?
그런 예감이 드는것은 왜일까?
불안하다.
강인한 마력같은게 있는게 아닐까?
파멸...
어둠으로 가는 길인걸 못 느끼는걸까?
죽음과 같은 피할수없는 운명으로 이끄는 사람.
숙명이려니 받아들여야 하는걸까?
제발...
이제라도 진정으로 생각하는 눈과마음을 되살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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