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은,,,

바람이 참 많이 분다.

by 동숙 2008. 5. 6.
728x90

괜실히 우울해지게 바람이 참 많이도 분다.

 

덜컹거리는 소리

어쩐지 꼬옥 겨울처럼 을씨년스러워 자꾸 움츠러든다.

 

신랑이 털어놓은 속내 이야기...

좀 원망스럽네

여직 혼자 지고갔으면서 뭘 털어놔

같이 지자고 하는거

답답한 마음이야 충분히 헤아리지만

그래도 살짝 원망스러워

눈물까지 슬몃 스미네

 

살다보믄 이런일 저런일 다 있는거지...

하고 토닥이지만

그래도 기운빠지고 힘들다.

 

 

 

다 살아지는건데...

잔인한 오월이네 시작부터...

 

에고

디비지 자야겠다.

다 잊고서

다 망각하길 바라면서

 

참 힘겹네 사는게...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매불망 하던 도배를 했다.  (0) 2008.05.11
아들의 눈물  (0) 2008.05.07
주영이와 함께...  (0) 2008.05.05
한가한 일요일 오후  (0) 2008.05.04
조금 더웠지만 잼나게 다녀온 산나물 뜯기...ㅎ  (0) 2008.05.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