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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편안한 휴일을 보내고 있다.
삼일의 휴가,,,
지치고 피폐해진 내 몸과 마음이 모처럼 달콤한 휴식으로 편안하다.
그런데,,,
왜 이리도 붓는걸까?
머리는 왜 자꾸 지끈거리며 아픈걸까?
너무 많이 자서 그럴까?
ㅋㅋㅋ
티비에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해주는 영화도 몇편 보고,,,
책도 한권 읽고
뜨건물에 폭 담궈 땀도 빼보고
인터넷 눈팅도 좀 하고
친구에게 얻었던 호박으로 따끈한 호박죽도 끓여놓고
아들이 먹고프다던 카레도 한솥 끓여놓고
양파랑 마늘 듬뿍 넣고 불고기도 재워놓고
세탁기도 돌려 건조한 거실 창가에 조르륵 매달아 놓고
보일러는 조금 더 돌려 따뜻하게 실내를 만들었다.
나열을 해보니 오늘 한일도 그럭저럭 엄청 많다.
아무것도 안하고 먹고 자고 또 자고 그런것 같았는데,,,,ㅎ
오랜만에 플래닛에 들어와 그동안 방명록에 남겨진 친구들에게
답글을 달았다.
어느덧,,,,
올 한해가 이렇게 지나고 있는데 난 너무 바쁘게 살아선지 채워지지
않은 플래닛의 요 몇달이 쓸쓸하게 보인다.
마음의 욕심을 조금만 덜어내도 좋을텐데,,,
어쩌면 바쁜 와중 그래도 작은 여유는 찾을수 있을텐데,,,
그러고 보니 디카를 만져본지도 꽤 오래 되었다.
내년엔 좀 여유로웠음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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