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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날,,,
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러 퇴촌의 하나밖에 없는 초등학교 투표소로 향했다.
결과는 교육감 한분 당선시킨,,,ㅋㅋ
역시 촌은 특히나 이쪽 지역은 여당의 우세가 남다르다,.
내 아이의 모교인 학교에 오랜만에 와봤는데 흙이 사라졌다?
어느새 인조잔디 친환경이란 이름이 붙은 아스팔트로 뒤바뀐 교정
좀 쓸쓸하다 할까 화가 난다 할까?
십오륙년 전 이곳으로 이사온 이유중 하나가 바로 아이에게 흙을 밟고 살게 해주자 였는데
어느새 이렇게 촌 학교도 흙이 줄어간다.
아이들은 흙과 자연과 친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깔끔하고 화려한 치장에 더 치중하는 교육은 앞으로 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은 나 혼자만의 바램일까?
등산복에 장화신고 투표하러 왔다고 동네 사람들 마주치면 한소리씩 들었다.
"산에 가려고~~"
" 더운데 산엔 뭣하러~~~"
" 꽃사진 찍으러~~ "
괴물 보듯 한다.
이 더운데 산에 꽃을 찍으러 왜 간다냐? 희안하네 하는 갸우뚱한 표정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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