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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크랩] 마지막 날이었어...

by 동숙 2008.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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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꽃...

일명 뱀딸기라 부르는 노란 양지꽃이 흐드러졌다.

여린 잎새를 초록이 싱그러운 그 잎새를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려고...

 

점심을 먹고난 후에 언제 또 올지 모르는 이곳의 모습을 간직하려고 디카를 들고 쫌 돌아다녔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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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꽃과 제비꽃이 어우러져 참 이쁘더라.

요즘 공사중이라 계곡물이 흙탕물 이어서 쫌 덜 뽀대났지만 나름 편안하고 한적한 이 계곡이

가끔 생각날것 같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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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름덩굴이 이쁘게 손바닥같은 잎새를 올리더니 이렇게 올망졸망 으름꽃을 맺었지 뭐니~

이애도 꽃이피면 참 이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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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꽃나무의 꽃이야...

계곡에 있어서 가뭄을 탄것도 아닐텐데...

왜 이렇게 시들하니 쳐졌는지 이유를 알수없네.

다른애들은 다 싱그럽던데 유독 병꽃나무들만 시들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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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발톱꽃...ㅎ

참 종류도 무궁무진한 애들이지 얘들이...

꽃의 모양이 이뻐선지 해마다 새로운 색의 메발톱이 나온다.

원래는 청보라빛의 메발톱이 주로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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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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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 이뽀하는 색~

청보라색이 잘 어울리는 팬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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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지?

흡사 찔레꽃 비슷한데 그치?

하지만 이애가 바로 딸기꽃이라욤~~~ㅎㅎㅎ

찔레꽃의 그 달콤한 향이 참 그립네 오늘아침엔....

 

참~!!! 

이래뵈도 딸기를 여남은 송이 매달고 있다 얘들이 지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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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

토마토 노란꽃도 이쁘다.

쬐매낳게 노랗게 졸망졸망 피었는데 곧 초록빛 토마토가 달리고 바알갛게 잘 여물겠지?

아깝다... 땅도 고르고 같이 묻어주고 그랬는데 요 토마토의 맛은 못보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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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진분홍 다홍빛 철죽이 흐드러 지다가 이제 겨우 하얀철쭉이 꽃을 피웠다.

참 고고해 흰색의 꽃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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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도 참 보고플꺼얌.

순돌이...

어찌나 순한지 내가 첨엔 재 바보 아냐?  했었다.

사람만 보믄 꼬랑지 떨어져라 흔들며 좋아하던 순한 이애도 그리울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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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계곡에서 왔다리 갔다리 디카를 눌러대니 쪼르르 나와서 팔랑팔랑 꼬리 흔들며

반겨주었는데...  사진좀 찍어주까?  했더니 말을 알아들은듯 폼도 잡아주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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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쥔 아저씨한티 혼났지...ㅎㅎㅎ

아저씨가 부르니 바라보기만 한다 얼렁 쫒아가지 않구선...

저 이뻐하는것을 어찌 알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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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 쥔 아저씨가 손주를 위해 만들어놓은 꽃밭.

이쁜모양의 바람개비도 하나 꽂아놓고

손주의 자전거도 밀어주고 하시던 그 모습도 오늘로 안녕이네...

 

출근할때 동네에서 젤 먼저 마주치는 사람이었지

그 아저씬 내가 출근할 무렵에 손주 손잡고 유치원차를 기다리곤 하셨었다.

 

맘이 푸근한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었다.

꽃 이뻐하는것 보고 퍼가라 하시던 아주머님

순돌이네 쥔 아저씨...

뒷집 아기엄마

 

쓸쓸한 마음에 쉼터가 되주던 산과나무 그리고 작은 계곡...

잠시의 인연이었지만 고마운 인연이 되었던...

출처 : 마지막 날이었어...
글쓴이 : 동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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