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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크랩] 사랑해,,,, 라고 말하며,,,,^^

by 동숙 200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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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고 있네.

가만 돌이켜보면,,,

웃었던 날보다 가슴 아리던 날이 더 많았던듯 싶어서

조금 씁쓸하다.

 

하지만 그래도 늘 가슴에 새기고 사는 말

" 저기 모퉁이에 내몫의 행복이 있어

    조금만 더 가자 내몫의 행복을 향하여,,,,"

라는 말을 되씹으며 가끔 만나지만 친구들의 웃음을 보며 올 한해

불행중 다행으로 가족들 모두 건강하단 큰 수확을 거두며 마무리를 한단다.

 

일을 할수있다는 건강이 주어진것에 감사하고

또 일을 할수있는 직장이 있다는것에 감사하고

크게 비뚤어지지 않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감사하고

옆눈 팔지않고 비록 거북이 걸음이지만 걸음을 옮기는 신랑에게 감사하고

아직도 건강하셔서 못난 딸 챙겨주시는 친정부모님께 죄송과 함께 감사하고

내 막둥이 동생 혹 총각귀신 되는거 아닐까 은근 걱정했는데 참한 색시감

생긴것도 감사하고

 

멀리서 늘 친구를 위해 기도해주는 은희와 희망이에게 보고픔과 함께 감사하고

제몫의 삶을 열심히 살아주는 내 이쁘고 멋진 친구들이 지금도 곁에 있음에 감사하고

돌이켜 생각하니 감사할께 너무도 많으네,,,,ㅎ

 

그렇다면 난 올해 복받은 한해였나봐 그치?

 

우선은 참 많이 마음이 쓰이는 친구 한진이,,, 를 비롯해 어려움과 치열한 전쟁중인

그립고 보고픈 친구들이 힘을 낼수있는 내년이 되었으면 한단다.

더욱 어려울거란 전망이지만 그래도 가끔 명숙이의 말처럼 하늘의 흰구름을 떠 올리며

가슴속에 아름답고 깨끗한 풍경하나쯤 품어두고 우리 힘내서 살아보자,,,,^^

 

나 또한 징징대지 않는 한해를 살아보자 지금 굳게 다짐을 하고 있단다.

어차피 져야할 십자가 라면 불평이란 무게까지 더 얹지말고 내몫은 담담히 지고 가보자

라는 다짐을 해보는 저녁이야,,,

 

얘들아,,,

서로 힘을 보태고 기댈수있는 큰 나무같은 쉼터가 되어줘서 고마워

내년도 잘 부탁한다.

 

 

사랑해,,,,^^

 

 

출처 : 사랑해,,,, 라고 말하며,,,,^^
글쓴이 : 동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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