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생태공원의 여름

 

 

 

 

퇴근길 잠시 들렀다.

연꽃을 찍으려고 마음먹었는데...

너무 늦어서 ...

부들이 잔뜩 피어있다.

이젠 제법 군락을 이룬다.

겨우 몇년이 지났다고...황폐했던 이곳이

이젠 ...

 

내가 사랑하는사람에게

네잎 클로버를 선물하고 싶었다.

행운을 준다는 네잎 클로버...

하지만 그는 세잎클러버의 꽃말을 내게 주었다.

행복...

 

 

강이 깊어진다.

풍요로워진다.

마음도 저 강물처럼

깊어지고 풍요로워졌길....

사랑도 저 강물처럼 깊어지고 풍요롭길...

출처 : 생태공원의 여름

글쓴이 : 사랑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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