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통 볼수없는 친구...
요즘 통 마주치지 못하는 친구...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문득 생각나는 친구...
그래서 보고싶은 친구.
성아는 며칠전 플래닛으로 안부를 서로 확인했다.
일요일도 일하며 바쁘단 성아
늘 새벽기도를 하는 엄마역활도 열심히 아내역활도 열심히
또 일도 열심히 하는 성아
바빠서 아플 새도 없는 성아
조용조용 여성스런 이쁜 성아가 너희들에게 안부 전해달래.
함께 하지 못해도 마음속에 생각이 함께 한다고....
보고싶다고 전해달란다.
얼마전 까진 흔적이 자주 보이던 은희
난 이친구를 참 많이 부러워 했었어.
내가 가지고 싶은걸 가진 내가 늘 바라던 모습인 은희
그 말없는 미소가 너무도 좋은 은희
그치만 남들이 모르는 은희모습도 있다.....^^
까르르 웃으며 밝고 쾌활한 수다도 잘 떠는 은희모습
아는 친구 몇 안될거야 아마... 나 운좋게도 그런 은희의 모습도 안다.
멀리 있어서 더 그리울꺼야 아마... 못보기에 더 그리울꺼야.
원더우먼 일것같은 인화.
사실 참 연약한 여인네인데 왜 인화를 생각하면 원더우먼이 떠 오를까?
실제로 만나면 정말 여린 여인인데...
아마 인화의 내면을 내가 봤다면 너무 앞선건가?
그런데 인화야 널 보면 참 든든하다
가끔 힘들어 보이는 네가 그래서 더 많이 안타깝고 걱정스러워...
네가 어쩌면 편안히 쉬고 기댈곳이 필요하진 않을까 그런 생각도 가끔
아주 가끔 한다. 네게 기대하는게 너무 많으니까 너 너무 무겁고 힘겹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왜 들까?.... 힛... 나 우습지?
연말에 멋진 음악 자주 올려주던 진희.
우리 한번도 만난적 없지? 그치만 네가 참 좋아.
나 말고 너 좋아하는 또 한친구가 있는것 알지?
이달이 지나고 이월이 오면 그 친구가 맘먹고 나들이 한단다.
그땐 널 꼭 만나고 말거야... 반듯이....^^
그런데 요즘 네가 안보여서 걱정스러워... 왜 안보일까?
일이 바쁜것은 아닐까? 어디 아픈가? 혹시.... 혹시 하며 별 별 생각이 다 든다.
나와라 오~~~버....
아주 바쁘다는것 잘 알지
늘 몸이 몇개쯤 되듯 오산으로 서울로 바쁜 성필이도 보고싶다.
성필이의 노랫소리가 귀에 쟁쟁하네...
정숙이도 생각난다.
이쁜 그 주먹만한 작은 얼굴과 미소가...
개구장이 한지는 오랜만에 오늘 흔적을 남겨줘서 아직 살아있구나 했고^^
울 꺽다리 채형인 년초에 술 디따 먹는지 흔적이 없드만 아까 저기 소식방에서
흔적을 봤다.... 그래서 안심...^^
매일 어떤 모습으로 마주치던 항상 보는 친구들
즐거운지 슬픈지 아픈지 행복한지 그래도 짐작이라도 하는데
자주 못보는 친구들은 지금은 뭐 하고 있을까 궁금해지는 오늘 아침.
나 아마도 한가한가봐...ㅎㅎㅎ
조금 있다가 슬슬 산엘 올라갔다 내려올거야.
한풀 꺽인듯한 날씨가 창밖으로 환한 햇살이 오늘은 따뜻해 보인다.
그래도 춥겠지? 겨울이니까....
거스르지 않고 다가오는대로 순응하며 오늘 하루를 보내볼꺼야.
시간을 쪼개서 커튼이라도 뜯어 빨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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