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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직 멀었다. 흉내내기 조차도....

by 동숙 2008.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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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줄 자세가 되었을땐

그냥 안기면 좋을텐데...

 

난 그다지 여물지 못한 인간이지라

안아줘야지 하고 맘 먹었을때

튕기면...

 

그래?

그렇담 말아... 하고 바로 생각을 접는다.

 

에고...

좀더 넓고 푸근하면 좋으련만  아직도 이토록 까칠하다니

 

 

하늘을 보고 배우고

산을 보고 따라하고

강을 보며 연습한게 다 헛짓이었나 보다.

 

밖으로 튀어나갈 채찍을

안으로 돌려 나 자신에게 마구 휘두른다.

 

자식의 잘못을

대신 제 종아리를 치는 어미의 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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