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은,,,

열띰 사니까 선물이 크다~^^

by 동숙 2007. 2. 7.
728x90


 

오늘 저녁 메뉴야~~~^^

어제 꽁치를 포를 떠서 카레를 묻혀 튀겨줬더니

울아들 엄마 카레가 먹고싶어 하는거야~

그래서 오늘은 저녁메뉴를 카레로 정했다.

 

감자랑 양파랑 당근이랑 돼지고기랑 그리고 사과.

집에 있는재료로 만드느라 이렇게만 넣어지~

지금 울 아들 저녁샤워중인데 냄새때문에 미치겠다며 샤워한다...ㅋㅋㅋ

 

오늘은 안개가 아주 짙은 오전이었어.

이곳 퇴촌은 팔당호를 끼고 있어서 안개가 자주 끼는데

오늘은 아주 짙더라... 그래서 아침에 운동을 안갔지~

 

오전엔 청소랑 세탁이랑 열두시까지 바쁘게 보냈다.

열두시 조금 넘어 햇살이 나오길래 운동을 갔지.

며칠째지?  월요일부텀 했으니까 삼일째다.

오늘은 네바퀴를 수월하게 돌았어... 날이 따뜻하니까

산책나온 사람들 많고 운동하는 사람도 많고 심심하지 않더라.

오늘은 사진작가들도 많이 오셨다.

난 맹꽁이처럼 디카를 깜빡하고 가서  눈요기만 했다...ㅎㅎㅎ

 

운동마치고 한의원엘 갔다.

의사가 고개를 갸웃거리는게 아무래도 이상해.

손은 전혀 나을 기미가 안보이고... 침을 열 일곱개나 맞았다.

우띠... 손끝에랑 발까지 놓더라 오늘은...무지 아팠다...ㅋㅋㅋ

아무래도 낼은 양방으로 가야할래나봐... 벌써 닷새나 다녔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으니 어쩐일이래...돌팔인가??~ㅎㅎㅎ

 

좀 많이 움직이며 바쁘게 사니까 좋긴한데... 넘 피곤해~

오늘은 저녁에 잠시 졸았다.

졸다 깨어서 저녁준비를 하는데 이거 손아픈것 아주 고질이네...

칼질을 잘 못하니까 참 답답하더라.

늘 잘 움직여줘서 평소엔 고마운줄 몰랐는데 이번에 제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내게 톡톡히 알려주는것 같아...ㅎㅎㅎ

 

하루종일 컴도 못켰다가 이제야 접속을 한다.

여전해 내 이쁜친구들 들려가고... 미소랑 그리움이 몽실몽실 피어나네~

하루를 열띰히 보낸 선물인가봐...^^

 

내 이쁘고 멋진 친구들...

늘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길.... 그저 다복하길 바라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