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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쬐금 흐린 아침이다.

by 동숙 2007.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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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입춘이었다.

이젠 추운 어두운 겨울은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는거네.

입춘이라서 그런지 어제도 하루종일 따뜻하더니 이 아침에도

포근하게 하루를 시작하네...

 

뭔가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내게 입춘 이란 한 단어로 전환을 삼아볼까 싶어.

따뜻한 마음으로 신나고~신나고~~~를 외치며 월요일을 시작해볼까?

흠....오늘은 뭘 하며 하루를 지내볼까?

아들애 오늘 개학이라서 학교엘 보냈다.

일찍 돌아올테고... 그럼 광주엘 다녀와야겠다.

교복도 맞추고 또 책도 사고... 그래야겠다.

겨울동안 포실포실 살이 쪄서 교복을 입음 좀 웃기지 않을까 싶네.

그래도 웃음 안될꺼야... 삐질테니까...ㅋㅋㅋ

 

나 오늘 아침에 마빡이 했다?

마빡이 뭔줄 알지? 개그맨들이 하는거 그거 있잖니

손으로 이마 때리는거 그걸 해야 학교엘 간다고 떼쓰기에

아침부터 그거했다... 참 웃기게 사는거야...ㅋㅋㅋ

 

그저 아침부터 웃어보려고 별짓을 다한다.

이렇게 생각을 바꿔보고 분위길 띄워보려고 노력하며 이월을 맞이해야지...

오래 질질 끄는것 내 성미에 맞지도 않고 나랑 어울리지도 않고

나답게....나답게 웃으며 살아야지....^^

 

어제 엄마랑 동생 이랑 절엘 다녀왔단다.

입춘이라서 가족들 무사와 평안을 빌고 오셨겠지....

그리고 문희를 보고 오셨겠지... 나도 보고싶은데 그게 맘처럼 쉽질않네.

봄이 되서 황사가 극심해지면 내 동생 떠난날이 생각나겠다.

그런데...웃으며 생각 할거같아.

그애가 평화롭게 지내고 있는게 나도 느껴진다.

 

오늘은 참 바쁘겠다.

막...뭐든 해야겠다 싶으네.

이따가 생태공원엘 가서 몇바퀴 뛰고 와야겠다.

그리고 광주도 다녀오고 오늘 장날이니 장도 봐야지.

저녁엔 뜨끈한 물에 담그는 목욕을 하고....ㅎㅎㅎ 하루 일정을 다 정했다.

이젠 활기차게 웃으며 하루 시작해볼까?

 

사랑과 평안이 가득한 하루가 되길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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