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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킬로가 맞는거야?
우째 이리도 무거운겨 박스가?
택배 아저씨가 띵동 하고 벨을 누르고 전해받은 박스는 기다리던 영삼이네 농장의 귤~ㅎ
내가 너무 게을러 어제 도착을 했는데 오늘에서야 요래 요래 받았다는 신고를 한다.
퇴근해 돌아온 울 딸램은 한 바구니 담겨있는 귤을 보고 하는말
" 엄마 지난번 귤과 비슷한데용~ "
사실 귤 좋아하는 딸램땜시 며칠전 제주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다는 인테넷 광고를 보고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 모양은 요 아이와 똑 닮았었다.
" 까서 먹어봐 맛난것으로 보내준다 했으니 맛날껴~ "
내 말에 갸웃 거림서 귤을 까 먹던 딸램의 얼굴이 환해진다.
나도 하나 까서 먹어보니 그냥 달콤만 한게 아니라 약간의 신맛까지 더해진 달콤한 귤
완전 끝짱나게 맛나다~~ㅎㅎ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서 오늘 출근하는 딸램에게 한봉지 가득 싸 보내고
알바하러 원식이네 공장 가면서 작은봉지로 또 가져가고~~ㅋ
그래도 박스에 그득 담긴 귤을 보니 영삼이에게 새삼 고맙다.
친구야~~
요래 맛난 귤 보내줘 고마워
너무 너무 진짜로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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