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두시에 퇴근을 하며 혼자 있어야 하는 오후가 싫었다.
어제 가볼까 했었던 하남 화훼시장을 오늘 돌아보기로 하였다.
막 퇴근을 하는데 비가 내린다.
빗속을 뚫고 삼성당 길로 팔당댐으로 미사리길로 해서 화훼시장엘 갔다.
주말이라 양평쪽으로 빠지는 차량행열이 장난이 아니다.
화훼시장,,,
다육이에 눈이 멀어 사진찍는걸 잊었다...ㅋ
처음 난가게 앞에서 한장 찍은게 전부~
돌아오는길,,,
빗속이지만 도마리 연밭엘 잠시 들렸다.
다 져가는 연꽃이지만 그 지는 모습도 아름답다.
연밭가의 산언덕에 핀 익모초꽃.
큰 키의 익모초가 보라빛 꽃을 달았다.
이애를 만나면 어쩐지 서늘한 마음이 된다.
짠 ,,, 하단 표현이 맞을까?
최항선생의 묘소앞 영모제,,,,
영모제는 시월 초하루에 시제를 지낼때 각 지방에서 오시는 집안의 손님들을
재우는 일종의 숙소란다. 삼십년이 되었다는데,,,
영모제 처마끝으로 떨어지는 빗방울과 앞마당에 서있는 커다란 향나무가
정스럽다. 향나무엔 세월의 묵은 오래됨을 보여주는 이끼가 잔뜩 끼어 있었다.
참~!!!
다육이 두포트 초록이 두포트를 사왔다.
천오백원씩 주고,,,
다육인 오차각에 꼬부라진 선인장을 접붙인것 이름이 뭔가 물으니 닭벼슬을
닮았다고 닭벼슬선인장 이라 부른단다. 제대로 된 학명이 있을텐데,,,,ㅋ
초록인 페페였다.
다년생 으로 잎이 두껍고 줄무늬까지 있는 아주 앙증맞게 귀여운넘으로 두포트
샀다. 페페는 키워보니 손많이 가지도 않고 쉽게 싱싱하게 잘 자란다.
마사토와 황토로 구운 방울흙도 사왔다.
다육이위에 덧씌울 요량으로,,,
영양제도 조금 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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