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 오시고 나서 시원하더니,,,
오늘도 새벽부터 내리고 잠시 멈춤 그리고 간간히 빗줄기를 본 하루였다.
땀을 무지무지 흘린 하루였다.
창고정리를 늘 하고싶었는데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덧 한달을 그냥 넘기고
무엇이 얼만큼 있는지 전혀 모르는 그래서 더 바쁜 한달을 보내고 이번주에 들어서야
좀 한가하니 시간이 나서 정리와 재고파악에 들어갔다.
마음은 몇시간이면 될줄 알았는데 하루종일 걸렸다.
제습기 가동되어 말 그대로 찜질방이나 다름없은 그속에서 난 하루를 보냈다.
기운빠지네,,,,ㅠㅠ
그래도 퇴근시간이 다 되어갈 무렵 말끔히 정리를 끝내고 뿌듯하던 마음은 그 누가
알까나? ,,,,,ㅋㅋㅋ
돌아오는 시간 깨끗해진 대지와 초록이 짙어진 산과들판에 자꾸만 눈길이 갔다.
퇴촌 다 와서 결국 강초입에 차를 세우고 디카들고 조금 그 풍경을 담았다.
모기에게 공격을 당하면서,,,ㅋ
발등에 두방 물리고 간지러워 운전하느라 애를 좀 먹었다.
낮에 신랑이 전화를 했다.
요사인 가끔,,, 아니 하루에 한두번은 전화를 한다. 서로 일을 하다보니 이야기 할
사이가 없어선지 힘들지 수고해란 말로 기운을 북돋아준다. 오늘은 풋고추를 사다
달라는 주문까지 한다. 지난주 만들어놓은 반찬이 떨어졌는데,,,, 미안했다.
결국 마트에 들려 풋고추도 사고 울 신랑 좋아하는 비비빅 아이스바도 세개사고
쌀떡도 한봉지 샀다. 오징어 녹여서 맵고 달달한 오징어 볶음을 해주려고,,,
빵집에 들려 식빵도 하나 사왔다. 지난번 잼과 식빵을 사다놨더니 틈틈이 딸기잼
발라서 먹는걸 보았다. 식성도 변하는지 예전엔 빵 잘 먹지 않았는데 웬일인가
싶었다. 미안한 마음에 식빵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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