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초복이라네...
난 세월가는줄도 모르고 살았지
아침에 출근해서야 알았네 초복인줄...ㅋㅋ
근데 왜 복날엔 꼭 멍멍이를 먹는거야?
난 이해가 안되더라...
꼭 멍멍이 아니라도 보신하는데 좋은 음식 얼마든 있잖아.
근데 왜 이쁜 멍멍이로 보신을 해야하는지...ㅡㅡ;;
조기 위에 강쥐들이 지금 가출했어.
복날이라서....
돌아와라~ 제발 돌아와줘...내가 아궁이불 물뿌려서 꺼놨다니까~~^^
난 회사에서 수박으로 초복땜하고
집에와선 신랑이랑 감자탕을 먹었지.
울 애들 지금 외가집에 놀러가서 신랑이랑 둘인데
밥해서 먹기도 그렇고
초복이기도 해서 걍 나가서 먹었지^^
ㅋㅋ 사실 밥하기 싫은 핑계였지~
근데 사람이 멍청해서
지갑을 회사에 두고온거얌.ㅡㅡ!!
머리 쓴거냐고?
노우~ 아니야 확실히 건망증이 심해진듯 하네...
낼 주기로 하고 신랑이 밥값을 냈다.
초복을 이렇게 보냈어...
집에와서 샤워하고 컴에 앉아있으려니
배도부르고 시원하고 졸음이 솔솔...이럼 안되는데....
요즘 옆구리에 살이 쬐금씩 붙고있는중인데...
잘먹고 잠까지 쿨쿨자면 낼은 영락없이 이킬로는
찔겨....그것 빼려면 일주일은 고생해야 하는데...
신랑이 커피한잔 만들어주네^^
역시 아그들이 없으니까 서비스가 좋으넹^^
ㅎㅎㅎ
비도 서서히 멈춰가고 있는데
뭔 태풍이 또 올라온다고 하네.
혹 이번에 피해입은 친구들은 더 맘졸일텐데...
제발 비켜갔음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다행히 아직 내 친구중엔 피해를 본 친구가 없는듯
그래서 기뻣는데...걱정된다.
더욱더 단도리 잘하고 건강하고 멋지게 지내자.
여유로운 사십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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