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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날 산책 (국사봉) 2023. 1. 26.
23.1.22 주전골과 낙산바다 올 설엔 여전히 엄니댁 가서 차례음식 준비해드리고 아이들과 겨울바다 보러 동해로 나섰다. 이른아침 나서니 길이 한가롭고 사랑하는 아이들과의 나섬이라 흐믓했다. 용대리 들려 황태해장국으로 늦은 아침을 먹고 다시 돌려 한계령을 넘어 오색 주전골을 잠깐 산책을 했다. 한주전 큰눈이 오셨다기에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많이 녹기도 하고 제설도 잘 되었던지 멋진 주전골의 겨울 모습도 보았다. 그리고 낙산 겨울바다는 뜻밖에 포근한 느낌이어서 한참을 즐기다 돌아왔다. 아이들과 달이,,, 행복한 모습에 나도 행복했던 설날 2023. 1. 26.
22.12.31 홍천 수타사 산소길에 다녀오며,,, 올 한해의 마지막 산행은 홍천으로 다녀왔다. 긴 세월 함께 해준 친구와 오붓이 다녀온 산소길은 꽤 오랫만에 찾았는데 그동안 공사중이던 길도 완공하고 새로이 민속마을도 들어서 있고 내가 참 좋아하는 계곡길은 여전한 모습이었다. 날이 포근하다 생각했는데 역시 홍천은 홍천이라 꽤 추운 아침이었다. 산소길을 따라 오르다 오늘은 내처 안쪽의 마을까지 다녀왔는데 돌탑을 멋지게 쌓은 동봉사의 스님께 따듯한 차 한잔 얻어 마시며 얼었던 몸과 마음을 녹이고 다시 되돌아 나오기도 했던 산행이었다. 집에 돌아오니 시간이 꽤 일러 아침산책을 못한 달이를 데리고 뒷산 국사봉까지 다시 돌아오니 어느덧 10km 가 넘는 걸음을 하였다는,,,ㅎ 한해의 마지막을 평범히 보내고 다음 한해도 역시나 평범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라는 바램을 .. 2022. 12. 31.
22.12.18 고성 통일전망대 2022. 12. 29.
22.12.17 김일성별장 이기붕별장 탐방 2022. 12. 29.
22.12.17 고성 겨울바다 2022. 12. 29.
22.12.17 강원 고성 신선대 2022. 12. 29.
22. 12. 9 생애 처음 눈을 밟던 달이~ 첫눈은 아니고 두번째 눈이었다. 요즘은 오후에 일을 하느라 오전시간이 여유롭다. 그래서 오후 가벼운 산행을 못하는지라 아쉬웠는데 방법을 바꾸어 아침 가벼운 산행을 하기로 했다. 기왕 나서는 길 달이를 데리고 가니 녀석은 신나는 산책시간이 되는중~ㅎ 눈오신 뒷산을 날다 싶이 뛰어다니는 녀석을 보며 나까지 신나는데 숨차다~ㅋ 2022. 12. 9.
22.11.12 달이와 국사봉 전날 강변 공원으로 산책을 나섰다가 달이가 강으로 뛰어들어 헤엄을 치는데 어찌나 놀라고 황당했던지,,, 오늘은 그냥 뒷산으로 나섰다. 나와 자주 오르는지라 앞서 뛰다가도 뒤돌아 나를 기다리는 녀석이 이쁘다. 지난번 올랐을때 하도 천방지축 뛰며 앞서기에 나무뒤로 숨었더니 놀라서 두리번 찾아다니던 모습을 보이더니 이젠 멀리 가지 않고 자주 뒤돌아 보며 확인을 한다. 낙엽이 떨어져 한결 환한 산길엔 철없는 진달래도 가끔 보이고 달이의 최애 낙엽더미에 좋아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흐믓하고 시골강아지의 행복이구나 싶다. 2022.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