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25 22.9.20 영흥도 장경리해변의 해국 2022. 9. 22. 22.9.20 영흥도 장경리 해국보러 다녀오며~ 바닷가 바위절벽에 피는 가을꽃 해국이 피었을까 궁금했다. 집에서 영흥도까지 두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더라~ 어제 저녁부터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밖으로 나서기 참 좋은 오늘이었다. 장경리 해수욕장 초입에 새로이 주차장이 생겨서 그곳에 주차하고 해안을 따라 농어바위와 몽돌까지 그리고 잠깐 산으로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 되돌아온길이 오늘 걸은 길이다. 해국은 미리 피어준 고마운 이쁘니가 있어서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아직은 봉우리 상태인것이 많았다. 돌아오는길은 화성쪽으로,,, 물향기수목원을 이야기만 많이 들었는데 잠깐이지만 들려보았다. 경기도에서 운영한다고 하는데 입장료가 없어서 신기했다. 주차장도 꽤 넓고 잘 꾸며진 수목원은 꽃이 한창 필때 가보면 좋을듯 싶다. 2022. 9. 20. 22.9.17 덕적도에 다녀오며~ 구월 산행은 섬으로 가기로 하고 나선 아침엔 약하게 비가 내렸다. 예보에선 오후에 갠다고 하니 그다지 걱정은 하지 않았다. 여덟시 배를 타고 섬에 도착하니 아홉시 하늘빛은 이쁘게 개어가고 있었다. 버스를 타고 산행시작할 장소에 도착 트랭글을 켜고 시작을 했으나 지난번 업뎃 이후로 또 끈김이 시작되었다. 세발버섯을 오랜만에 만나고~ 2022. 9. 19. 22.9.15 백부자를 보러 다녀온 남한산성 백부자가 피었겠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 남한산성으로 향했다. 폭우로 피해가 극심하다는 소식을 들으며 한동안 남한산성엔 가질 못했다. 사무실의 단체카톡에서도 피해상황의 사진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어르신들이 오도가도 못하시는 상황에 선생님들도 들어가지 못하기를 몇일째로 마음이 많이 아팠던 올해였다. 동문주차장으로 가는길 천천히 달리며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싶었다. 다행히 성문밖 학교 근처의 어르신댁은 피해가 없어 보였고 102세인 광수생각 근처에 사시는 어르신댁도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길이 엉망이고 생각지도 못한 계곡이 생겨나는등 피해가 큰 남한산성길이다. 동문주차장에 마침 두대정도의 빈자리가 있었다. 차를 세우고 장경사뒤로 올라 남한산 벌봉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북문까지 다녀올.. 2022. 9. 15. 22.9.13 평창으로 물매화를 만나러 나선길~~ 남한산성엘 갈까? 용문산에나 다녀올까? 고민을 하다가 무작정 배낭을 들고 나선길이었던 화요일 아침이었다. 비가 부슬 내리는 모습을 보며 요즘 일기예보 왜이래? 소리가 저절로 나오며 동해안과 남쪽은 비가 올것이고 수도권은 저녁부터 내리고 영서지방은 흐리기만 할거라던 예보가 생각나 날씨검색을 하니 평창은 비가 오시지 않을거란다. 그래서였다. 기왕 집에서 나왔으니 조금 이르긴 하지만 물매화가 피었나 평창엘 가보자 마음을 정한게,,, 긴 연휴 뒤끝이고 평일이고 아무튼 도로가 한산해서 달리는 내내 뭔가 속이 뻥 뚤리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덕사 계곡은 내키지 않아 그나마 한산한 원동재로 향하는 길이 참 좋았다. 수박풀이 꽃을 피우고 있다. 신기해 하며 그 모습을 바라보았는데 나중 내려올때 다시.. 2022. 9. 14. 22.8.20 대덕산의 늦여름꽃 지난 팔월에 다녀온 대덕산의 여름꽃을 이제야 정리를 한다. 이러저러한 일이 많아 미루었던 꽃사진을 올리며 지난 추억을 되살리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네,,,ㅎ 광주에서 올라온 친구와 셋이서 만나 검룡소를 지나 대덕산을 오르고 내려오며 지나쳤던 검룡소를 다시 들려던 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이었다. 그러고 보니 작년 대덕산에 가자 모였던 날도 비가 와서 포기를 하고 만항재와 정암사만 둘러보고 왔었는데 이곳은 올 때마다 날이 썩 좋질 못하였으나 그러거나 말거나 이번엔 강행을 하였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등로로 들어서는 길가에 피어있던 네잎갈퀴의 꽃이 빗물을 머금고 있다. 비와 안개까지 가득해 우리 신선이야 하며 웃었던 등로엔 가끔 당귀꽃도 보인다. 개시호 작은 노란꽃도 빗물을 머금고,,, 오리방풀의 자잘한.. 2022. 9. 14. 22.9.11~12 바다에간 댕댕이 달이 추석연휴 느지막 강원도로 향했다. 차안에서 꽤나 보채던 달이 담부터 먼거리 여행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ㅜㅜ 그러나 바닷가에 도착하니 생전 처음 맡아보는 냄새 바람 풍경에 어찌나 신나던지~ㅎ 다행히 올라오는 차안에선 잠이들어 수월했다는~~ 동네 공원으로 산책~ 완전 신난 댕댕이 무조건 행복만 해라 달이야~^^ 2022. 9. 11. 22.8.29 달이산책 일요일 늦은 오후 아들과 뒷산밑으로 산책을 나서며,,, 사람이 많은 길을 지나 산길로 들어서며 목줄을 풀어주니 우리 달이 너무 신났다. 좋아하는 풀냄새도 실컷 만끽하고 신나게 씽씽 달리기도 하고 촌 댕댕이 생활 만끽한 오후~~ 2022. 8. 28. 22.8.17 낙산사에 다녀오며~ 휴가 둘째날 숙소가 있는 낙산해수욕장을 찾아 잠깐 해변을 둘러보고 등대도 가보고 딸애는 제대로 보지 못해 기억에 남은게 없다는 낙산사를 차근 둘러보았다. 하늘빛이 흐리더니 막 낙산사 들어서니 비가 잠깐 내려서 커피도 마실겸 비도 피할겸 다래헌에 들렸다. 커피는 꽤 맛있었고 함께 아침요기가 되었던 연빵도 부드럽고 달달해서 든든한 한끼가 되어줬다. 2022. 8. 21.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5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