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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11 울진 매화마을의 이현세 만화거리 울진의 매화마을 이현세 만화거리~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가볼 만한 곳이라 해서 들리기는 했지만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 햇살이 아주 뜨거웠던 휴가 둘째 날 그래도 잠깐 들려보자 하고 들렸는데 와우~~ 나는 추억여행을 한 기분이었다. 사십 년 전 십 대 후반 처음 이현세 만화를 접하고 스토리와 멋진 그림에 아주 푹 빠져서 새로 나오는 시리즈마다 대여해 보느라고 만화방에 꽤 가져다준 용돈~ㅎㅎ 오혜성, 엄지 등등 만화주인공들이 주르륵 떠오르고 더불어 그때의 친구들의 모습도 떠오르는 뭔가 맘 저쪽이 찡~~ 해져서 울컥도 한두 번 하였다. 딸아이에게 그시절 추억을 이야기하며 돌아본 울진 시골 동네 탐방은 생각지도 못한 행복을 선물 받았다고 할까? 그리고 이 매화마을의 아이들의 친절함이라니~ 동네 마을회관의 도서.. 2021. 8. 16.
2021. 8. 11 경북 울진 천축산 불영사에 다녀오며 휴가 둘째날~ 밤새 파도소리와 바닷가의 끈적함 그리고 자리 바뀌면 못자는 내 잠버릇 때문에 잠을 설쳤다. 그래서 아주 일찍 준비하고 체크아웃~ㅋ 가볼만한곳을 검색해보니 불영사가 나왔단다 울 딸램말이~ 그래도 불영사를 들려보고 나서 아점을 먹기로 하고 네비에 입력을 했는데 어제 오늘 네비가 영 시원치 않다. 왔던길을 되돌아 가기도 하고 빙 둘러가기도 하며 애를 먹이더라는,,, 불영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가 별로 없었다 우리가 아침 일찍 움직였으니 그렇겠지? 신선한 아침공기와 바닷가를 떠나니 꿉꿉한 느낌이 없는 불영사 가는길은 아주 멋진 산책길이었다. 그리고 불영사 경내의 그 아름다운 백일홍나무의 붉은빛이라니,,, 한참을 그 멋짐에 반해 걷고 보고 담고를 했다. 다시 돌아나와 맛있는 아침을 먹으러 식당을 찾.. 2021. 8. 14.
2021. 8. 10 함백산에 오르며~ 비 오는 만항재를 둘러보며 함백산을 바라보았다. 혹 비가 그치면 저곳에 올라보리라,,, 다행히 비는 그치고 함백산 방향으로 하늘이 밝아져서 내켜하지 않는 딸아이를 설득해 함백산을 올랐다.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워 조금 돌아가도 임도길로 오르기로 했는데 막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서니 파란 하늘이 구름 속에서 나타났다. 그렇게 함백에 올라 몇년전 올랐던 금대봉 대덕산 방향을 알려주고 태백산 방향도 알려주고 그리고 이제는 풍력발전기가 설치된 운탄고도길도 설명하며 즐거운 정상에서의 시간을 가졌다. 생각보다 바람이 그리 거세지 않아서 한참을 시간을 보내고 내려오는 길은 예전 오름길로 선택했던 그 길로 내려왔는데 엄마가 오름길을 임도로 선택해줘서 고맙다는 딸아이~ㅎ 많이 가파른 길을 조심조심 내려오며 온갖 여.. 2021. 8. 14.
2021. 8. 10 봉평의 바닷가 숙소에 짐을 풀고 잠깐 나와 바라본 바다 파도가 거세 바닷가로의 진입은 금지가 되어있었다. 정말 속이 시원해지던 풍경이었다. 2021. 8. 14.
2021. 8. 10 휴가첫날 만항재 휴가 첫날 딸아이와 나선 첫 방문지는 만항재였다. 만항재가 목표가 아니라 함백산에 오르는게 목적이었지만 가는길 내내 비가 와서 과연 함백산엘 오를수 있을까 걱정을 하며 만항재에 도착했을때는 역시나 비가 오는중,,, 우산을 쓰고 만항재 여름꽃들을 둘러보는중 비가 멈춰 결국은 함백산에 올랐지만~ 그전 만항재에서 만난 이쁘니들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빛이 적고 바람이 많아 담기가 어려웠으나 다시 찾은 만항재엔 여전히 고운 우리꽃들이 피고 지고 있었다. 2021. 8. 13.
2021. 7. 31 비소식이 있던날 여름꽃 보러 다녀온 화악산 연일 뜨거운 날이 계속되었는데 모처럼 반가운 비 소식이 하필 토요일 들렸다. 예보를 찾아보니 강원도엔 오후 늦게나 오신다기에 함백산으로 가볼까 망설였으나 늦은 밤 시간 다시 찾아본 예보에 화악산이 있는 가평도 새벽까지만 오시고 그친다기에 금강초롱과 닻꽃을 보러 화악산으로 가기로 했다. 토요일 여섯시 집을 떠날 때도 비는 오지 않았다. 결론 하루 종일 비는 만나지 않았다는 것~ㅎㅎ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그렇게 막히지 않게 화악산에 도착을 했는데 그래도 두 시간이 넘게 걸렸다. 가는 도중 마주친 모곡 강변과 가평의 계곡엔 텐트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는 것을 보니 역시 휴가철이구나 싶다. 화악산 터널 위 고개에 도착을 하니 예전 찾아왔을 때와 많이 달라진 풍경. 야생돼지의 이동을 막기 위해 철조망 쳐져있었고 .. 2021. 8. 1.
2021. 7.31 화악산의 송이풀 2021. 8. 1.
2021. 7. 31 화악산의 흰모시대 2021. 8. 1.
2021. 7. 31 화악산의 모시대 2021.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