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25 2021. 9. 8일 10일 남한산성에 다녀오며~ 8일 수요일 오전 일과를 끝내고 남한산성을 찾았다. 이번엔 불당리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수산 쪽으로 올라 한봉 남한산을 거쳐 본성으로 들어가 산성리로 내려오는 코스였다. 봄날 이쪽으로 올랐을때 한적한 길이 마음에 들어 사람들과 조금 덜 마주칠 이쪽으로 올랐는데 역시나 남한산에 다 다르도록 사람은 한 명도 볼 수 없었다. 버섯을 본다고 길을 벗어나니 역시나 신기한 버섯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었다. 그러나 산모기 또한 엄청나게 많아서 그 녀석들의 습격을 제대로 받았는데 아직까지 물린 곳이 가렵다. 걷다 보니 너무 더워져 겉옷을 벗었더니 팔뚝을 풀에 스쳤는데 그것도 또 알레르기 형태로 올라와 약도 먹고 바르고 고생하는 중이다. 더워도 긴팔을 꼭 입어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행하지 않았더니~ㅜㅜ 본 등로로 .. 2021. 9. 8. 2021. 8. 26 늦여름 무갑산엔 누가 자라고 있을까? 2021. 8. 26. 2021. 8. 26 무갑산에서 만난 버섯 ( 노린재 동충하초) 2021. 8. 26. 2021. 8. 26 무갑산의 구상난풀 오늘도 역시나 흐린 날이었다. 다행히 비는 오시지 않을 거라는 예보여서 오전 카메라를 챙겨 출근을 했다. 일을 마치고 마트에 들려 아들이 부탁했던 바나나를 사고 무갑산으로 향했다. 온도는 그리 높지 않았으나 습도가 높아 그런지 참 덥게 느껴지는 나들이였는데 숲엔 모기도 엄청 많아서 모기를 쫒는다는 광고에 산 작은 음파 기기와 뿌리는 기피제까지 뿌렸으나 눈가에 손등에 옷 위로도 무릎 엉덩이 할 것 없이 엄청나게 물려 벅벅 긁으며 다녔던 시간들이었다. 그래도 보람되었던 하루로 마감이 되는 게 바로 이 아이 구상 난 풀을 만났기에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 가까이 사는 줄 정말 몰랐다. 인터넷에 보면 먼 거리를 찾아가야 만날 수 있는 아이여서 처음 이 아이를 발견하고 한참 들여다보느라 모기에 더 물렸다고 할까? .. 2021. 8. 26. 2021. 8. 21. 비오는날 찾은 치악산둘레길 3코스와 엄니댁 여전히 비가 많이 내린다. 늘 토요일이면 산을 찾았던지라 이번 주도 역시나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데 비가 많이 내려서 산은 위험하지 싶어 이번엔 치악산 둘레길 3코스로 정하고 걷는 데까지 걷고 돌아오자 마음먹었다. 오전 8시경 도착한 치악산 국립공원 주차장은 차가 한대 서 있었다. 하긴 이렇게 비가 오시는데 게다가 오늘 하루종일 예보가 되어있는데 누가 산을 찾을까? 차를 세우고 배낭을 메고 우산을 쓰고 대충 봐왔던 둘레길로 걸음을 옮기는데 희한하게 둘레길 표지판이 보이지 않아 핸드폰으로 살펴보니 팬션촌을 한참 끼고 걷다가 도로로 나왔다가 다시 마을로 들어가야 한단다. 이제 알았으니 출발해보자 하고 걷는데 빗속을 걷는 것도 꽤 오랜만이라 느낌이 참 좋았다. 시작부터 지금까지는 약 3km 정도 걸었는데 정겨운.. 2021. 8. 23. 2021. 8. 19 남한산성의 여름꽃 2021. 8. 23. 2021. 8. 17, 19 남한산성 백부자는 누가 캐갔을까? 오전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와 잠깐 쉼을 했다. 오늘부터 일주일간 딸아이의 퇴근길을 도우러 서울로 다녀와야 하는지라 서둘러 저녁을 지어놓고 원래의 시간보다 조금 일찍 7시 30분경 집을 나섰다. 수납장 저 구석에 처박혀 있던 플래시를 꺼내고 가다가 마트에 들려 배터리도 사고 그렇게 남한산성 야경을 보러 나서는 길이었는데 밤중 산을 찾기는 아마도 처음이지 싶다. 주차장에 차를 세울것을,,,, 욕심을 내 국청사 방향으로 오를 수 있는 곳까지 올라 갓길에 차를 세우고 성곽으로 가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물론 다들 내려오는 길이었지만 아이가 함께인 가족도 있고 연인들도 청년들도 있어 역시 남한산성 밤길은 그다지 무섭지 않구나~ 내심 안심을 했다. 서문(우익 문)에 도착하고 성 밖으로 나갔는데 캄캄한 .. 2021. 8. 23. 동해의 일출 영덕에서 맞은 휴가 두번째날 일출 어제보다는 훨씬 선명한 일출을 보았다~ 2021. 8. 20. 고래불 해수욕장 휴가 둘째날 해안선을 따라 포항으로 내려가는중 파도가 거세 해수욕장은 눈으로 구경만 하였는데 바로 이곳 고래불 해수욕장은 방파제가 파도를 잘 막아줘 해수욕객이 있었다. 참 이쁜 해수욕장~ㅎ 2021. 8. 20.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5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