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25 2021. 10. 9 치악산 상원사 남대봉 9월 한 달은 친구들과 산행을 건너뛰었다. 추석도 있고 벌초도 가야 하고 각자 상황이 맞지 않아 시월에 가자 합의하고 기다리던 오늘 드디어 기다리던 치악산 남대봉에 오르기로 했다. 아침 8시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였으니 집에서 6시에는 출발을 해야 했다. 멀리 광주에 사는 재환이는 어제 올라와 주차장에서 차박을 한다는 연락을 받았으니 아마도 그곳에서 우리가 오길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을터~ㅋㅋ 어제 돼지고기 고추장 볶음과 애기 고추 쪄서 무침을 하고 올봄 큰 산에서 꺾어왔던 엄나무순을 냉동실에서 꺼내 녹여놓고 김치도 썰어 놓았었다. 이른 새벽밥을 지어 담고 배낭을 챙기고 식구들 모두 잠자는 시간이라 살금살금 조용히 준비를 해서 나오니 아직 밖이 어두컴컴했다. 집 앞에 와 있던 친구와 만나 치악산으로 가는.. 2021. 10. 9. 2021. 11. 2 영흥도 해국 바지락 캐러 영흥도에 갔는데 의외의 수확~ㅎㅎ 해국이 피어있는데 어찌나 황홀하던지 그러나 카메라가 없어 아쉽게도 핸드폰으로 그 모습을 담았다. 금방망이와 가는 대나물도 덤으로~~ 2021. 10. 3. 2021. 11. 1 딸아이와 다녀온 용문사 금요일이다. 오전 일과를 끝내고 며칠 전 주문한 반시 한 박스를 엄니 댁에 들여놓으려 오늘 쉬는 딸애와 친정에 가기로 했다. 미리 연락을 드리지 않아 출타중인 부모님께 전화를 하니 막내 이모님 댁이랑 여주에 고구마 이삭 줍기를 하러 가셨다고~ 결국 감 박스를 내려놓고 밭에서 호박잎과 연한고추 가지들만 따서 돌아오기로 했는데 모처럼 쉬는 딸애여서 바람이나 쏘이러 용문사에 가보면 어떨까 하고 그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가기 전 맛집 주꾸미집에 들러 볶음을 포장하고 용문사 주차장에 가니 평일이라 차가 별로 없었다. 용문사는 친정 근처의 유명지인데 딸애는 이곳에 처음 와본다고 한다. 햇빛은 뜨거웠으나 그늘로 들어서면 시원한 요즘이라 숲길로 들어서 살방 걷는 내내 무척이나 즐거워하는 딸애와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2021. 10. 3. 2021. 9. 25 정선 대덕산 (검룡소 코스) 한 달 전쯤 대덕산에 가자 친구가 제안을 했었다. 그런데 전날 확인을 해보니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았다는~ㅋㅋ 대덕산 금대봉은 예약을 해야 입산이 되는지 몰랐다고 한다. 엊그제 친구와 문자를 하며 이번에 대덕산을 다시 가보면 어떨까 하고 미리 국립공원 방문자센터에 예약을 했다. 몇 년 전 딸아이와 두문동재를 통해 검룡소로 내려오는 코스를 다녀왔던지라 이번엔 가볍게 검룡소에서 대덕산을 올라 분주령을 들려 다시 검룡소로 내려오는 코스로 잡았다. 이른 시간인 여섯 시에 출발을 하는데 태백에 들어서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하얀 안개비여서 아마도 산에 오르면 멈추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상과 달리 비와 함께한 산행이 되었다. 가끔 제법 쏟아지기는 했으나 내내 가벼운 비여서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으나 살짝 춥다는 생각.. 2021. 10. 3. 2021. 9. 18 남한산성 종주 ( 벌봉까지) 2021. 9. 26. 2021. 9. 15 퇴촌 국사봉 2021. 9. 26. 2021. 9. 13 남한산성 동문에서 검단산 2021. 9. 26. 2021. 9. 11 대덕사 계곡의 물매화, 솔체 청옥산에 들렸다가 대덕사 계곡으로 와서 만난 물매화 예전엔 근처 다른 자생지에서 물매화를 만났는데 올해는 그 유명한 대덕사로 왔는데 기대가 컸던 걸까 아님 조금 이른 시기일까? 고운 물매화를 많이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눈맞춤 해서 좋았다. 옆 산으로 올라보니 많이 가파르고 힘들었지만 병아리풀도 살고 도라지도 살고 산작약도 사는 건강한 산이라 재미난 시간이 되었다. 2021. 9. 12. 2021. 9. 12 청옥산의 가을꽃 2021. 9. 12.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5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