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달이95

단비를 찾아다니다 만난 새로운 인연 길냥이들,,, 곧 아기가 태어나는게 아닐까 했었다. 하지만 이제 해산을 한지 얼마 되지않던 엄마냥이,,, 내가 단비를 부르고 다닐때 늘 냐옹 인사를 하던 길냥이는 하루 두차례 내 발길을 기다린다. 낯가림도 하지 않는 엄마 덕분에 엄마와 똑 닮은 아기냥이도 역시나 반겨주는데 비닐봉지에 담아간 .. 2013. 9. 7.
단비야 까꿍~~~~^^ 단비냥 심심한가 보다. 아니 내가 심심했다,,,ㅋ 청사랑초는 벌써 보내주시고,,, 그 자리를 차지한 고구마 덩쿨도 요즘 냠냠 하시는데,,, 더운겐지 아님 게으른겐지 늘어져 지내는 단비 소화가 좀 덜 되는지 자주 넘김질을 한다. 청사랑초보다 좀 더 이뻐하던 보라사랑초를 아래로 내려놓.. 2013. 8. 21.
어? 너 올만이다? 조금 컷다고 다들 뿔뿔 흩어져 모습을 보이지 않더니 아주 오랜만에 아깽이의 모습을 봤다. 주차를 하고 돌아서는데 뭔가 후다닥,,, 차 밑을 보니 아깽이가 와 있었다. 이곳에 있었음 아줌마가 밥 늘 챙겨줬을텐데 네 엄니가 원망스럽다~ㅎㅎ 아깽이들 밥주는걸 들키기만 하면 새끼를 몽.. 2013. 8. 9.
이 긴 비에도 무탈했구나? 아침 일찍 세탁기를 돌리려 뒷베란다에 나갔다. 얼마만에 베란다의 창을 여는가? 정말 긴 비였다. 가끔 밤에 엄마냥이 아기들 부르는 소릴 듣기는 했는데,,, 평상밑에 가져다 놓는 사료가 없어지는걸 보면 역시 아이들이 와서 먹고 가는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커지며 온 가족들이 늘 붙어.. 2013. 7. 15.
그렇게 맛있어? 다섯꼬맹이들 또 집을 나갔었다. 애들 엄니가 원체 조심성이 많아 그런가 나와 눈이 마주치고 나면 한이틀 보이지 않는다. 오늘 산에 갔다 돌아오는데 다섯꼬맹이 평상위에서 서로 뒹굴며 놀고있다. 어? 돌아왔네~~~ㅎㅎ 부지런히 올라가 밥을 챙겨 나왔는데 소심쟁이 두녀석은 나오지 않.. 2013. 6. 21.
엄니댁의 사고뭉치 길냥이 오늘 있을 친구들과 짧은 여름 즐기기를 준비하기 위해 하루 먼저 용두리에 들어갔었다. 오전엔 친구들과 먹을 삼겹살 구이와 곁들일 쌈거리를 채취하려 산에 올라가 여린 취잎과 더덕을 캐가지고 돌아왔고 오후엔 개울에 어항을 놓고 다슬기를 잡으며 시간을 보냈다. 늦은 오후 원두막.. 2013. 6. 16.
이사,,,,간 줄 알았어~~~ㅜㅜ 길냥이 가족들,,, 처음엔 세마리인줄 알았다. 하룻밤 지나 어머나 네마리였어? 했었다. 며칠 아침저녁으로 밥을 주었다. 울집 단비냥이 먹던 사료였지만 아깽이들이 어찌나 오도독 잘 씹어 먹는지 한공기 밥과 한대접 물이 시간맞춰 내려가보면 싹 비워져 있었다. 엇그제 저녁,,, 밥을 주.. 2013. 6. 13.
삼형제인줄 알았더니 사형제였어? 아침에 일어나니 단비가 안보인다. 밥먹나? 응가하나? 다 살펴봐도 없다. 그렇다면? 딱 한군데,,,ㅋ 그렇다. 또 뒷베란다에 그 좁은 창틀에 올라앉아 밖을 보고 있다. 넉을 놓고 보다가 '단비야 뭐해~' 라는 내 목소리에 깜짝 놀랄정도로,,, 마당 평상과 조그만 공터에서 어제 봤던 아깽이들.. 2013. 6. 9.
사랑스런 길냥이 아깽이들,,, 아침 산엘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길모퉁이 빌라에서 연약한 냐옹 소리가 들린다. 흠,,, 웬? 이것은 분명 아깽이 소린데? 발길을 빌라쪽으로 돌려보니 웬 소녀와 아저씨가 서 있었다. 고양이 소리 나지 않았어요? 네 차밑에 있어요~ 주차된 차 밑을 들여다보니 주먹만한 아깽이가 날 바라보.. 2013.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