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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719

느티나무 아침,,, 출근길 길 모퉁이를 돌아서는데 엇그제도 노랗고 빨간 잎사귀 매달고 있던 느티나무가 썰렁해보인다. 요 며칠 자주 비님 오시더니,,, 내추럴한 둥근 러그한장 깔아놓은듯 오가는 길목이 황홀했는데 문득 느티나무가 외로워 보였다. 봄이면 연두빛 조막손으로 잘 다녀와~ 어여 돌.. 2012. 11. 8.
[스크랩] 소유니 글을 읽다보니,,, 첨 소유니랑 텃을때,,,ㅋ 지금은 이렇게 웃으며 말하지만 채홍이넘 병원 뒷치다거리에 지친 모습 참 안스러웠지. 울 아들넘도 한때 생사를 넘나들어서 에미의 그 시커먼 속내가 내겐 예사로 보이지 않았었지. 마침 두녀석이 동갑이라 두 놈들 친구 맺어주자 약속했는데 그 약속은 아직 지.. 2012. 11. 7.
막내랑 강변길을 산책하다. 남종면 귀여리,,, 일요일 정오무렵 막내가 왔다. 그제 전화로 약속한 남종 강변길의 산책을 위해서 하늘빛이 수상하였지만 바람도 스산하였지만 그래도 몸도 마음도 최소한의 운동은 해야겠기에 부지런히 점심먹고 출발했다. 참 잘했어요~!!! 별 다섯개짜리 도장을 꾹 눌러주고 싶었다. .. 2012. 11. 4.
운동회에 다녀왔다 햇살이 아름다운날,,, 고운 단풍이 붉게 노랗게 물든날,,, 하늘빛도 더없이 푸르던날,,, 청명한 공기가 상큼하던날,,, 2012 년 10월 28일 일요일이다. 송추의 자연농원이란 음식점에서 친구들 가을 운동회가 열렸다. 대략 80여명쯤? 모였을까? 아주 오래된 친구 한동안 못봤던 친구 건강이 염려.. 2012. 10. 28.
요즘은,,, 지난 14일 지유의 돌잔치를 천호동에서 하고,,, 20일은 막내동생이 놀러와 뒷산에 가서 돗자리 펴놓고 주절 이야기도 나누고 행사에 다녀오시던 부모님 들리셔서 저녁먹고,,, 그리고 난,,, 감기 되게 걸려 고생을 하고 있다. 안정되지 않은 회사땜시 맘고생도 하고 있다. 얼른 이 가을이 지.. 2012. 10. 22.
닷새의 추석연휴는 달콤했다. 9월 28일 일찍 퇴근을 하고 아들애를 데리러 여주엘 갔다. 준영의 상사를 만나 잠깐 이야길 나누고 끝나는 시간까지의 기다림은 오랜만에 자연과 함께 하기로 했다. 이곳은 명성황후의 생가,,, 백육십일년전 태어나셨던 왕비님의 집안은 추석명절 바로 전이라 그런지 한가로웠다. 따사로.. 2012. 10. 4.
[스크랩] 맛있는게 없다,,, 음식은 지천인데,,, 옛날엔 뭐든 참 맛있었는데,,, 나이 들어감에 점점 맛있다란 느낌은 별로 없고 그냥 살기위해 습관적으로 배를 채우는게 아닌가 싶다. 풍부해진 음식때문일까? 원하면 언제든 먹을수있기 때문일까? 요즘은 음식의 종류도 여간 많은게 아니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이름도 모르겠는 음식의.. 2012. 8. 16.
오년전의 글을 찾아 읽어보며,,,, 낼이믄 중학생....| ★ ━━┃용들 수다방┃ 사랑초 ( 동숙 ) | 조회 67 |추천 0 | 2007.03.01. 22:54 http://cafe.daum.net/dragon64/G9D/5195 낼이믄 중학생이 되는거네 저도 설레는지 화장실 들락날락 물먹는다고 또 나오고 결국 야단 한차례 맞고 잠들었다. 잘 수선해온 교복 옷걸이에 걸어두고 자꾸 바라.. 2012. 8. 12.
무지 기분나쁜 점심을 먹은날,,, (예전) 내가 사는 이곳 퇴촌은 팔당댐을 품고있고 산세가 아기자기 이쁘다. 서울에서 가까와 사철 행락객들이 많은곳이고 또 거기에 맞춰 식당도 많다. 지인들이 찾아오면 생태공원 들려 강바람 쐬고 계곡의 강가의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오늘도 오랜 친구인 그와 오랜 정 나눈 동생 그녀가 찾.. 2012.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