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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719

[스크랩] 꽃상여와 방정맞은 상상 작년 출근길 마주친 꽃상여 였지요. 어제는 온통 하얀꽃으로 치장한 상여를 마주쳤답니다. 요즘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사실은 게으름 이겠지요?,,,,ㅋㅋ 디카를 못챙겼었네요. 상여꾼들의 움직임과 구슬픈 상여소리를 마주친 아침은 번쩍 정신이 들게 해줬답니다. 살아있을때 최선을 다하자,,,, 열.. 2009. 6. 27.
답답하고 서러운 하루 마음이 답답한 하루였다. 아침부터 그랬었다. 작은 부딧침,,,, 노여움,,,, 그리고 상처를 주고받은 하루 좀더 너그럽게 알려주지 못했단 후회가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또 다른 한편에선 주제넘게 설치고 입방정 떠는게 많이 밉기도 하고 그랬다. 태연을 가장하느라 힘든 하루였었다. 마음에 담아두자 .. 2009. 6. 23.
잊혀졌던 친구 ㅡ 남현 잊혀졌던 친구,,, 벌써 몇년이던가? 까마득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졌던 친구의 흔적을 보았다. 처음 그를 만났을때 그의 나이 스물둘? 내 딸아이의 나이와 같았었다. 순박한 외모와 착한 성품으로 엄마같은 내게 왕 누나라 부르며 참 잘 따라줬던 친구. 풍문에 군대엘 갔다는 이야길 들었었는데,,, 가끔 .. 2009. 6. 22.
비님 오시는 토요일 비님 오신다. 그제 어제 그리도 덥더니 기어코 오늘은 비님이 오신다. 클났다. 울동네 어제부텀 토마토 축제를 하는데 이렇게 비가 오시면 애써 준비를 한게 다 물거품이 될텐데,,, 겨우 삼일동안의 축제인데 하필 딱 중간인 오늘 게다가 토욜인데 이렇게 농심을 울리는 비님이 오신다. 예전엔 빗소리 .. 2009. 6. 20.
따순 커피한잔 앞에놓고,,,, ㅡ 커피한잔만 타줘~~~ ㅡ 커피? 딸아이에게 커피한잔 타 달라고 했다. 커피? 하고 묻더니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고 달그락 커피를 탄다. 피곤할텐데,,, 하루종일 서서 거의 열두시간을 일하고 돌아온 딸아인 그래도 싫다는 내색조차 없이 냉큼 일어나 엄마의 부탁을 들어준다. 점심무렵 청소를 하다가 .. 2009. 6. 7.
막내 여동생과 오랜만의 이야기 오전부터 조금 이른 오후까지 딱 요런 하늘이었다. 지난주 넘 바쁘게 힘들게 일을 했는지 아침에 일어났을때 그야말로 실신지경 이었다. 신랑은 내 모습을 보더니 아점으로 중국음식을 시켜주고 일하러 나갔다. 그리고 하루종일,,,, 아니다 세탁기 두번 돌려서 빨래 널었으니 하루종일은 아니고 거의 .. 2009. 6. 6.
[스크랩] 바보 노무현 ... 삼가 바보'의 명복을 빌며... 영민'하소서... 튱성~! 바보 노무현!! 당신 별명처럼 당신은 바보였습니다 지금 그곳은 편안하신지요 이곳은 온국민이 두갈래로 나눠져 온가슴 쓸어안고 눈물흘리는자와 당신 떠난길 조롱한자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바보 노무현님! 뇌물이라함은 대기업이나 중소기.. 2009. 5. 24.
차암 힘들다,,,,,^^ 매일 넘 늦게 퇴근을 했었다 지난주엔,,,, 일요일 친정에 다녀오고 집안일을 못했더니 일주일이 참 고되다. 이번주도 마찬가지가 될듯해서 걱정이 슬그머니 들었는데 다행히,,,,??? 좀 늦게 출근을 하려던게 걍 쉬게 되었다. 아침에 바쁘게 집안일을 했는데,,,, 이렇게 쉬게되니 갑자기 길잃은 나그네가 .. 2009. 5. 17.
[스크랩] 이쁜 야생화,,,, 그리고 더 이쁜 친구~~~^^ 완표의 할미꽃이란 시가 번득 떠오르는 풍경,,, 뒷산에 역광으로 햇빛을 받은 할미꽃의 늙은 모습을 담아봤다. 노란 솜방망이 꽃. 주로 무덤가에 피어났는데,,, 노란빛이 참 고왔어~ 붓꽃,,,, 우리가 늘 자주 만나는 꽃이지? 난 저렇게 청보라빛이 참 좋다. 예전에 올렸던 용담처럼 짙은 청보라빛 꽃은 참.. 2009.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