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719 연속되는 일상들,,, 늘 연속이다. 똑같은 하루를 살고 똑같이 벌어지는 일상들,,, 난 요즘 겉잡을수없이 가파른 감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것 같다. 내 마음을 다스려 보려 참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애쓰고 있다. 아마도,,, 편치않은 요즘인게다. 책한줄 제대로 읽어보지 못하고 음악한곡 끝까지 음미하지 못하며 .. 2009. 3. 24. 제천엘 다녀왔다. 제천엘 다녀왔다. 오랜만에 어머니를 뵈러 벼르다 가는길 이었다. 다행히 아들도 동행을 해주고 신랑도 함께,,, 오늘도 출근한 딸아이만 빼고 가족나들이 같은 느낌이었다. 뽀얗게 안개비가 내리는 영동고속도로를 지나 중앙고속도로로 들어서자 말 그대로 한폭의 산수화 같았다. 아니,,, 수채화가 맞.. 2009. 3. 23. 봄 나들이,,, 봄 나들이 다녀왔다. 생강나무 노란꽃을 찍어볼까 하였는데 친구와 수다로 그냥 지나쳐 버렸다. 천진암 계곡의 바람꽃이 나왔을꼬,,, 바람꽃 자생지를 찾아가는길에 그만 달래를 만나고 말았다. 달래와 속새 민들레 냉이,,, 향긋한 봄나물을 길섶에서 캐 담으며 봄 나들이를 마쳤다. 운치있다 자랑하는.. 2009. 3. 21. 나름 행복한 토요일 오후 모란 오일장엘 다녀왔어~ 이렇게 토요일에 모란장이 끼면 찾아가 칼국수도 먹고 장도 보고 또 사람 구경도 하자 약속을 했었는데 올핸 그 약속이 그런대로 잘 지켜지네,,,,ㅎ 오늘은 울 회사의 대장님도 낚시를 가신다고 일찍 퇴근하시고 날은 쪼매 추웠지만 그래도 햇살이 나름 좋았었지 이쁜언니는 .. 2009. 3. 14. 푸욱 쉰 휴일이었네,,,,^^ 햇살이 넘 아름다웠다. 바람도 그리 차지 않고 상쾌하게 느껴진 휴일이었어 난 그 햇살을 덮고 바람을 끌어안고 푹 단잠을 잤지,,,, 해넘이때 깨어나 돼지갈비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묶은 김치 썰어넣고 푹 김치찌게를 끓였지 요건 울 아들이 좋아하는 찌게~ 호박반개 썰어넣고 싹오른 감자 돌려깍아.. 2009. 3. 8. 생일 축하해,,,, 신랑~ㅎ 오십년을 살아왔네~ 와우,,,,ㅋ 이렇게 말하니 참 나이가 많다 느껴진다. 그냥 함께 살면서 신랑의 나이가 오십이라 느낄땐 드문데,,,, 결혼해 살면서 파릇한 새신랑의 모습일때 부터 줄곧 생일을 근사하게 차려줬는데 올처럼 케익 하나로 신랑의 생일을 축하하며 서글프다 느껴지는것은 비단 한해를 .. 2009. 2. 22. 토요일 퇴근후,,,, 토요일 퇴근후,,, 수연이와 원식이와 모란시장엘 다녀왔다. 그 유명한 오일장인 모란장은 전국에서 규모가 제일 큰 장이다. 정말 말 그대로 없는게 없는 사람냄새 폴폴 풍기는 풍경이었다. 돼지껍데기와 허파볶음으로 동동주 한잔씩 마시고 쥔장언니가 바로 밀어 총총 썰어 끓여주는 칼국수의 진한 국.. 2009. 2. 15. 정월 대보름 대보름 날이다. 퇴근길 정지리엔 온 동리사람들 다 모였다. 커다란 볏짚에 불을 놓고 대보름 행사를 할 모양이었다. 집앞 다와서 멀리 해협산 산마루에 커다란 보름달이 반쯤 보였다. 이따가 소원을 빌고 오십년만의 큰달인 이번 보름달을 사진으로 담아야지 했었는데,,,, 미역국 끓이고 고등어 무 조.. 2009. 2. 9. 아이쿠나 피곤햐~~~ 아이쿠나~~~!!! 피곤햐 죽겠당,,,ㅋ 하루종일 날이 꾸물거리드만 역시 나이는 속이지 못하는지 피곤햐 죽겠다. 그래도 우리집 새끼들 노란 주둥이 벌리고 앉았을게 생각나 마트에 들려 오징어 한팩 닭 한마리 사가지고 돌아왔네~ 딸래미 한티 감자 다섯개랑 양파 두개 깍아놓으라 일러놓고 꼬박꼬박 졸.. 2009. 2. 5.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80 다음